아빠가 우주를 보여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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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2/21
Pages/Weight/Size 250*275*15mm
ISBN 9788955475739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아빠는 네가 오랫동안 기억할 만한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단다.”

아빠는 아이가 이제 우주를 보러 가도 될 만큼 컸다고 생각하고 아이를 데리고 밤하늘 별들이 한눈에 보이는 너른 들판으로 데리고 갑니다. 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이 반짝이는 하늘을 보며 아빠는 별들의 이름을 알려 주지만 아이는 아무리 눈을 크게 떠도 수많은 별들이 유리창으로 햇빛이 비춰 들 때 보이는 작은 먼지처럼 보일 뿐이지요. 아빠는 우주는 정말 넓고 그 우주를 보고 있으면 자신이 너무 작게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아이는 아빠처럼 이런 마음을 느끼기엔 어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아이가 아주 오랫동안 기억할 만한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던 겁니다. 모퉁이를 돌고 슈퍼마켓과 공원, 철물점을 지나는 아이와 특별한 산책 길이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고, 말할 때마다 하얀 입김이 나오고 힘들어하는 아이를 위해 신나게 휘파람을 부는 아빠의 모습이 정겹게 그려집니다. 하늘만 쳐다보다 그만 똥을 밟고만 아빠의 모습은 터지는 웃음을 이끌어 내기도 합니다.

‘우주를 느끼기엔 아직 네가 어린지도 모르겠구나’ ‘나는 아빠한테 바보처럼 보이기 싫어서 그냥 “네”하고 대답했어요.’ 이처럼 아빠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이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아 더욱 읽는 기쁨을 주고 파스텔과 색연필로 부드럽고 하게 그려진 그림은 아빠의 마음처럼 따뜻하게 펼쳐집니다.
Author
울프 스타르크,에바 에릭슨
1944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났다. 1964년 시집 『삶으로 나 있는 구멍Ett hal till livet』으로 등단 후, 1975년 소설 『페테르와 빨간 새Petter och den roda fageln』를 기점으로 아동문학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2017년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50권이 넘는 책을 냈고, 1988년 닐스 홀게숀상, 1991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1994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 1996년 아우구스트상 아동문학 부문, 1998년 북유럽 아동문학상을 비롯한 여러 문학상을 받았다. 『파울과 파울라』 『휘파람 할아버지』 『바보 야쿠프』 『사랑에 대한 작은 책』 등이 우리말로 소개되었으며, 2018년 유작으로 발간된 『할아버지의 마지막 모험』은 같은 해 아우구스트상 아동문학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1944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났다. 1964년 시집 『삶으로 나 있는 구멍Ett hal till livet』으로 등단 후, 1975년 소설 『페테르와 빨간 새Petter och den roda fageln』를 기점으로 아동문학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2017년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50권이 넘는 책을 냈고, 1988년 닐스 홀게숀상, 1991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1994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 1996년 아우구스트상 아동문학 부문, 1998년 북유럽 아동문학상을 비롯한 여러 문학상을 받았다. 『파울과 파울라』 『휘파람 할아버지』 『바보 야쿠프』 『사랑에 대한 작은 책』 등이 우리말로 소개되었으며, 2018년 유작으로 발간된 『할아버지의 마지막 모험』은 같은 해 아우구스트상 아동문학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