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 미술연구총서의 3번째 책이다. 이 책은 7명의 저자들이 '부활'이라는 주제에 대해 각 자의 연구결과를 펴낸 것이다. 부활은 단순히 예수의 무덤이 비어있었다거나 천사가 나타났다는 사건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체험하는 온갖 종류의 죽음, 소외, 허무, 죽음에 이르는 종말에 대한 인간의 명징한 유한성에 대한 초월과 승리를 의미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에서 2007년에 열린 심포지엄의 성과물로서 '그리스도교 미술 연구'의 불모지인 한국에 자극이 될 만한 책이다.
Contents
'부활'을 펴내며
그리스도인의 부활 -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저승에 내려간 예수 그리스도(Descensus Christi ad inferos)
- 비잔틴 미술에서 살펴본 부활 그림의 도상학적 기원과 특징
부활 도상의 탄상과 변천 :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작품을 중심으로
루오(Georges Rouault) : 가난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
낭만주의 풍경화와 종교 - 프리드리히 풍경화의 종교적 의미
부활에 관하여
앤디 워홀의 4개의 죽음과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