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이해, 예술에 대한 이해

"예술은 궁극적으로 인간에게 무엇인가?"를 묻고 예술의 양식사를 기반으로 한 시각으로 인간 주체와 자연 대상 사이에는 만만치 않은 긴장 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책이다. 또한 이 책은 오늘날의 예술 상황은 특정 양식이나 주제가 지배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작품을 바라보고 수용하는 태도나 자세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인간에 대한 이해, 예술에 대한 이해"는 ‘예술을 통한 인간 이해’라는 책의 제목을 통해 자신만의 관점을 표현하고 있으며‘인간의 진정한 가치와 삶의 궁극적 의미를 탐구’하는 학으로서의 인문학이 위기를 맞고 있는 요즈음의 국면을 인간 이해와 예술 이해의 상호 연관 속에서 좀 더 천착해 보려는 노력을 담고 있다.

책 머리에

1장 인간에 대한 이해
1.1. ‘인간’에 관한 물음의 위치와 방향
1) ‘인간’이라는 말의 뜻
2) ‘인간’에 관한 물음의 위치
3) ‘인간’에 관한 물음의 방향
1.2. ‘살아 있는 생명체’와 ‘실존’
1.3. ‘인간’ 개념의 귀결과 철학적 인간학의 새로운 출발
1) ‘인간’에 관한 근본 개념의 귀결
2) 철학적 인간학의 새로운 출발
1.4. 철학에 대한 물음과 인간 그 자신에 대한 물음

2장 삶의 학으로서의 인문학
2.1. 들어가는 말
2.2. 현대의 상황과 인문학
2.3. 인문적 삶의 의미부여 방법으로서의 해석학
2.4. 삶의 이해와 인문학
2.5. 인간적인 삶의 다양성과 인문학
2.6. ‘통합과학’의 가능성으로서의 인문학
2.7. 맺는 말

3장 예술 교육의 근거로서의 미학
3.1. 들어가는 말
3.2. 미와 예술의 문제
3.3. 예술을 보는 관점과 해석의 문제
3.4. 예술교사를 위한 미학이론
3.5. 맺는 말

4장 자연에 대한 미적 인식과 환경미학
4.1. 들어가는 말
4.2. 자연환경에 대한 평가
4.3. 자연에 대한 미적 인식
4.4. 환경미학의 모색
4.5. 맺는 말

5장 예술과 종교 - 기독교적 관점에서
5.1. 들어가는 말
5.2. 예술과 종교에 대한 논의
5.3. 예술 일반에 관한 기독교적인 관점
5.4. 성서의 상징성
5.5. 성화와 성서의 인물들
5.6. 맺는 말

6장 숭고에 대한 이해 - 리오타르의 칸트 숭고미 해석
6.1. 들어가는 말
6.2. 칸트미학에서의 숭고한 감정의 대두
6.3. 리오타르의 칸트 이해
1) 미적 반성: 숭고와 취미의 비교
2) 숭고에 대한 범주적 고찰: 수학적 종합과 역학적 종합
3) 미와 숭고에 있어서의 미학과 윤리학
6.4. 맺는 말

7장 삶과 생명의 근원에 대한 조형적 접근
7.1. 삶의 원천에 대한 절제된 표현: 유(有)에서 무(無)로 - 박찬감의 삶과 예술세계
7.2. 생명에 대한 천착: 생명으로의 회귀 - 최만린의 삶과 예술
7.3. 근원을 향한 명상: 영원한 생명 - 조각가 최종태의 삶과 예술세계
7.4. 원초적 삶: 장유에의 비상(飛翔) - 정창훈의 조각세계

8장 공간과 시간에 대한 사유
8.1. 관조와 평온을 위한 근원적 공간 - 정송규의 작품세계
8.2. 얼굴을 통해 본 ‘나이 들어감(aging)’과 시간성의 의미 - 하정민의 작품세계
8.3. 도시 이미지: 공간에 대한 사유 - 기옥란(奇玉蘭)의 작품세계
8.4. 존재와 생성의 문제: 그리드의 형성과 해체를 통한 비의적(秘義的) 접근 - 김재관의 예술세계
8.5. 힘(力)의 유출(流出)에서 사유(思惟)에 의한 유출로: 미완(未完)의 공백(空白) - 노재승의 작품세계
8.6. 비어 있음: 공간에 대한 무사유(無思惟) - 이매리의 작품세계
8.7. 정체성과 근원에 대한 탐색 - 이현숙의 작품세계

9장 자연에의 감정이입
9.1. 영원한 세계에의 동경 - 양계탁의 삶과 예술세계
9.2. 생기(生氣)의 이미지: 꽃의 내면세계 - 운향(云香) 최송대의 회화세계
9.3. 자연에 담겨진 질서와 조화에 대한 미적 관저 - 한농(韓農) 한기석의 작품세계
9.4. 산의 형상을 통해 본 자연에 대한 관조와 명상 - 김영재의 삶과 예술세계
9.5. 무욕(無慾_의 맛(味)과 아름다움(美) - 정산(靜山) 김연식(金演植)의 작품세계
9.6. 자연에의 회귀: 행복과 동심의 세계 - 김종상의 작품세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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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명

서울대학교 철학과(미학전공), 동 대학원 미학전공,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 철학부에서 철학, 사회학, 심리학 연구, 철학박사, 서울대, 이화여대, 외 대, 중앙대, 이화여대 강사 역임, 제18회 서우 철학상 수상,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 교환교수 역 임,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이사 역임, 한국대학 신문 논설위원, 한국칸트학회 회장 역임, 숭실대 학교 사회교육원 원장 및 인문대 학장 역임, 현재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 저서로 『칸트미학의 이해』, 『칸트 판단력비판 연구』, 『예술에 대한 사 색』, 『삶의 해석과 미학』, 『인간에 대한 이해, 예술에 대한 이해』, 『인간의 삶과 예술』, 『오늘의 철학적 인간학』(공저), 『인상주의 연구』(공저), 『철학의 물음과 사색』(공저), 역서로는 『예술과 인간가치』, 『자유의 철학』(공저), 『칸트평전』, 『프로이트와 현대 철학』(공저), 『서양철학사』(공저), 『미학과 예술교육』, 『플라톤에서 푸코까지』 외에 미학과 인간학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Publication Date	2008/09/05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88955081657
Categories	인문 > 미학/예술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