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의 자본론

자본은 인간을 해방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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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6/30
Pages/Weight/Size 128*188*12mm
ISBN 9788954799805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20세기 위대한 사상의 책
『자본론』이라는 숲을 여행하다


오늘날 자본주의 체제는 큰 환란을 겪어왔다. 이 환란 속에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왔을까?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그에 대한 답을 들려준다. 이 책은 마르크스의 사상, 페미니즘, 교육 등의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가르치는 철학자 이재유가 『자본론』과 마르크스의 사상을 친절히 안내하는 책이다. 『자본론』은 독일에서 3권으로 출간됐고, 국내 번역본 기준으로 5권(김수행 옮김, 비봉출판사판)에 달하는 저작이다. 이 방대한 지적 유산의 핵심만을 요약하는 데에도 만만치 않은 공력이 들어갔지만, 저자는 이에 문제의식을 붙이고 깊이 있는 해설을 담아냈다. 또 본격적으로 『자본론』이라는 고전의 숲으로 들어가기 전에 마르크스 생애와 주요 개념어들을 제시해 덧붙였다. 그럼으로써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21세기 현재에 읽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독자에게 철학의 이정표를 세워주고자 하는데, 저자는 이를 ‘인간다운’ 삶과 ‘낡은’ 자기로부터 ‘새로운’ 자기를 생산해 내는 힘이라고 밝히고 있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미완의 저서이다. 『자본론』은 「계급」이라는 절에서 끝나는데, 그렇다고 해서 계급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내리지는 않았다. 저자는 이 점에서, 그렇다면 마르크스는 자신의 실천적, 혁명적 유물론 세계관에 따라 임금노동자를 넘어서서 ‘노동자계급’을 어떻게 규정했을까, 또한 계급의식을 어떻게 규정했을까 하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혁명의 주체로서 어떻게 계급의식을 가질 수 있으며, 그리하여 계급이 될 수 있을까 묻는다. 따라서 마르크스가 말하는 새로운 세계, 즉 ‘각기 자유로운 개인이 서로 연대하는 사회’가 어떻게 가능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단초를 『자본론』에서 살펴보기를 저자는 안내한다.
Contents
서문

1장 실천적 유물론자 카를 마르크스

나의 철학적 세계관은 무엇일까
실천적 유물론자, 공산주의자, 혁명가
마르크스의 과학: 고차적 유물론으로서의 과학
마르크스의 유물론과 변증법의 핵심: 타자의 타자성을 지향하는 실천
실천 활동의 근원: 자기의식

2장 『자본론』 읽기

『자본론』이라는 숲의 전체 모습은 어떨까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세포인 상품과 화폐는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화폐는 어떻게 자본으로 변신하게 되는가
자본은 어떻게 자기 몸집을 불려나가는가
자본의 유통과정에 대한 이해, 핵심은 총체성
자본주의적 생산의 총과정에 대한 이해: 변증법적·과학적 이해

3장 철학의 이정표

마르크스·엥겔스, 『독일 이데올로기』
애덤 스미스, 『국부론』
루트비히 폰 포이어바흐, 『기독교의 본질』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정신현상학』
프리드리히 엥겔스, 『자연변증법』
블라디미르 레닌, 『철학 노트』

생애 연보
참고 문헌
Author
이재유
1965년 태어나 건국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철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강사로 있으면서 페미니즘과 교육 등의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마르크스의 생산력 개념에 대하여」「계급의식과 노동자계급의 자기생산, 그리고 여성의 조직화」「코뮌 형성과 가사노동의 가치문제에 관하여」「자본주의와 가부장제 사이의 관계에 대하여」「칸트의 물자체 개념과 민주주의에 관하여」「새로운 주체와 민주주의의 토대로서 마르크스의 계급과 칸트의 물자체」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 『스미스의 국부론』『계급』 및 『철학자의 서재 1, 2』(공저) 『현실을 지배하는 아홉 가지 단어』(공저) 『5·18 민주화운동의 국제적 비교와 시민의식』(공저)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이데올로기와 문화정체성』(공역)이 있다.
1965년 태어나 건국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철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강사로 있으면서 페미니즘과 교육 등의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마르크스의 생산력 개념에 대하여」「계급의식과 노동자계급의 자기생산, 그리고 여성의 조직화」「코뮌 형성과 가사노동의 가치문제에 관하여」「자본주의와 가부장제 사이의 관계에 대하여」「칸트의 물자체 개념과 민주주의에 관하여」「새로운 주체와 민주주의의 토대로서 마르크스의 계급과 칸트의 물자체」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 『스미스의 국부론』『계급』 및 『철학자의 서재 1, 2』(공저) 『현실을 지배하는 아홉 가지 단어』(공저) 『5·18 민주화운동의 국제적 비교와 시민의식』(공저)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이데올로기와 문화정체성』(공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