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데야와 그녀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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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9/27
Pages/Weight/Size 140*210*30mm
ISBN 978895469476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Description
* 2012년 박경리문학상
* 2014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 오스트리아 유럽문학상

류드밀라 울리츠카야가 재창조한 새로운 신화
다음 세대를 지켜낼 지혜롭고 강인한 메데야의 일대기


현대 러시아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인 류드밀라 울리츠카야의 첫 장편소설. “눈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크림반도의 풍경 속에서 메데야라는 여성을 중심으로 한 가문의 일대기가 펼쳐진다. ‘메데야’는 그리스신화 속 여인 ‘메데이아’의 러시아식 이름으로, 울리츠카야는 이 소설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기존의 메데이아 신화를 전복시켜 새로운 메데이아를 창조해낸다. 1900년에 태어나 격동의 세월을 살아낸 주인공 메데야의 삶을 통해 20세기 러시아 역사를 오롯이 담아냈다. 최종술 교수가 번역을 맡아 생생한 문장으로 옮겼고, 풍부한 내용의 해설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Contents
시노플리 가계도 6
메데야와 그녀의 아이들 9

해설 | 메데이아, 인류의 어머니로 거듭나다 389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연보 413
Author
류드밀라 울리츠카야,최종술
1943년 러시아 바시키르 자치공화국에서 태어나, 제2차세계대전 종전 후 가족과 함께 모스크바로 왔다.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유전학연구소에서 근무하다가 1970년 지하출판물을 소지하고 유포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 그뒤로 모스크바 유대인 극장에서 일하면서 각본, 평론, 소설 등을 쓰며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1992년 중편소설 『소네치카』로 러시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메디치상, 주세페 아체르비 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2001년 『쿠코츠키의 경우』로 여성 최초로 러시아 부커상을 수상했다. 시몬 드 보부아르 상, 박경리문학상, 지크프리트 렌츠 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우리 짜르의 사람들』 『다니엘 슈타인, 통역사』 『커다란 초록 천막』 『야곱의 사다리』 등이 있다.

2007년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재단을 설립해 도서관에 책을 보내는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4년 러시아 반정부 시위 ‘평화의 행진’에도 참여했다.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이를 격렬하게 비판했고, 결국 러시아를 떠나 독일 베를린으로 근거지를 옮겼다.
1943년 러시아 바시키르 자치공화국에서 태어나, 제2차세계대전 종전 후 가족과 함께 모스크바로 왔다.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유전학연구소에서 근무하다가 1970년 지하출판물을 소지하고 유포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 그뒤로 모스크바 유대인 극장에서 일하면서 각본, 평론, 소설 등을 쓰며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1992년 중편소설 『소네치카』로 러시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메디치상, 주세페 아체르비 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2001년 『쿠코츠키의 경우』로 여성 최초로 러시아 부커상을 수상했다. 시몬 드 보부아르 상, 박경리문학상, 지크프리트 렌츠 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우리 짜르의 사람들』 『다니엘 슈타인, 통역사』 『커다란 초록 천막』 『야곱의 사다리』 등이 있다.

2007년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재단을 설립해 도서관에 책을 보내는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4년 러시아 반정부 시위 ‘평화의 행진’에도 참여했다.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이를 격렬하게 비판했고, 결국 러시아를 떠나 독일 베를린으로 근거지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