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생명이 우리를 찾아오는 순간의 경이로움을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을까요. 소리 없이 도착한 기척은 어느새 우리를 전혀 다른 우주로 옮겨 놓는 사건입니다. 『베이비 팝』은 태내에 깃든 생명이 한 달 한 달 힘껏 자라는 모습을 실제 크기에 맞추어 보여 주는 팝업북입니다. 첫째 달에 가리비 속 진주처럼 자그맣던 태아는 둘째 달에는 체리 한 알 만큼, 셋째 달에는 샛강의 물고기만큼 자랍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정교하고도 아름다운 팝업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세계의 비밀을 펼쳐 냅니다.
Author
메리첼 마르티,사비에르 살로모,김정하
작가이며 인문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여러 생각들을 연결시켜 재미있는 시도를 하곤 한다. 『파랑』과 『굿모닝!』 두 작품이 볼로냐도서전의 유아 특별 부문에서 주목을 받았다. 사비에르 살로모와 함께 많은 그림책을 만들었다.
작가이며 인문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여러 생각들을 연결시켜 재미있는 시도를 하곤 한다. 『파랑』과 『굿모닝!』 두 작품이 볼로냐도서전의 유아 특별 부문에서 주목을 받았다. 사비에르 살로모와 함께 많은 그림책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