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아도 깊고 넓은 밤하늘에는 무수한 별들이 떠 있다. 그리고 그 아래 땅에서도 별처럼 수많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 날마다 수당도 없는 야근의 연속인 회사원, 퇴근 후 헐레벌떡 놀이방에 아이를 데리러 가는 어머니, 선생님과 수다를 떠는 고교생 등 수많은 우리가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거대한 우주에 비하면 우리는 먼지처럼 보잘것없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우리들에게도 자신만의 소중한 이야기가 있다. 마스다 미리의 만화 『밤하늘 아래』는 오늘도 이 땅 위 어딘가에서 펼쳐지고 있을 우리들의 드라마이다. 이 만화는 총 24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 독립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읽다보면 인물들 사이에 연결점이 있음을 눈치챌 수 있다. 서로가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따라가다 마지막에 다다르면 이 세상이 마치 하나로 연결된 거대한 존재처럼 느껴진다. 제각기 밤하늘에 떠 있는 별들을 하나의 별자리로 잇는 순간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되는 것처럼 말이다.
Contents
시작하며 _003
제1화 운석 _006
제2화 로켓 _012
제3화 별똥별 _018
제4화 별은 어떻게 태어날까? _024
제5화 별 이름 _030
제6화 지구는 하나뿐? _036
제7화 공부 _042
제8화 우주를 알다 _048
제9화 견우와 직녀 _054
제10화 열네번째 달 _060
제11화 우주여행 _066
제12화 별은 어째서 떨어지지 않는 걸까? _072
제13화 떠돌이 행성 _078
제14화 은하수 _086
제15화 우주의 냄새 _092
제16화 시간의 신비 _098
제17화 목성과 태양 _104
제18화 다이아몬드 별 _110
제19화 우주 망원경 _116
제20화 무지개 _122
제21화 화성 여행 _128
제22화 지구는 둥글다? _134
제23화 지구의 수명 _140
제24화 오로라 _146
특별부록 - 미래의 우주 달력 (안도 카즈마) _157
특별부록 - 다네가시마 로켓 발사 견학기 (마스다 미리) _165
Author
마스다 미리,조은하
마스다 미리 益田ミリ
1969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에세이스트이다. 평범한 일상을 담백하고 정중하게 그려낸 「수짱」시리즈로 출간 즉시 여성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가족을 소재로 한 만화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로도 인기를 모았고 개인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담아 낸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영원한 외출』 등의 에세이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오늘의 인생』, 『행복은 이어달리기』, 「주말엔 숲으로」 시리즈,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시리즈 등을 펴냈다. 2011년 제58회 산케이 아동 출판문화상·산케이 신문사상을 받았다.
마스다 미리는 에세이에서 작은 일상이 가진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쉽게 지나치는 것들을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고민함으로써 우리의 일상을 반짝이게 한다. 최근에 출간한 에세이로는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작가 특유의 담담한 시각으로 묘사한『영원한 외출』과 북유럽과 브라질 등으로 나홀로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담은『마음이 급해졌어, 아름다운 것을 모두 보고 싶어』가 있다.
마스다 미리 益田ミリ
1969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에세이스트이다. 평범한 일상을 담백하고 정중하게 그려낸 「수짱」시리즈로 출간 즉시 여성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가족을 소재로 한 만화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로도 인기를 모았고 개인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담아 낸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영원한 외출』 등의 에세이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오늘의 인생』, 『행복은 이어달리기』, 「주말엔 숲으로」 시리즈,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시리즈 등을 펴냈다. 2011년 제58회 산케이 아동 출판문화상·산케이 신문사상을 받았다.
마스다 미리는 에세이에서 작은 일상이 가진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쉽게 지나치는 것들을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고민함으로써 우리의 일상을 반짝이게 한다. 최근에 출간한 에세이로는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작가 특유의 담담한 시각으로 묘사한『영원한 외출』과 북유럽과 브라질 등으로 나홀로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담은『마음이 급해졌어, 아름다운 것을 모두 보고 싶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