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의 수사학

$19.44
SKU
978895468541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17 - Thu 05/2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14 - Thu 05/16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2/28
Pages/Weight/Size 153*210*20mm
ISBN 9788954685412
Categories 인문 > 미학/예술철학
Description
모든 시각예술의 핵심 요소인 ‘프레임frame’에 대해 질문하고 탐구하는 책. 프레임이란 무엇인가? 그 사유가 싹튼 것은 언제부터인가? 그 기능과 특성은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이 책은 회화, 사진, 영화 등 다양한 작품 분석을 통해 우리의 인지 지형을 바꾸는 프레임의 수사학적 근원과 그 흐름을 추적한다.

“프레임은 재현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며 이미지에 대한 미학적 수용의 조건이다. 모든 예술가는 프레임을 통해 세계라는 혼돈 속에서 하나의 시각장을 선택하고, 경계를 설정하며, 그 내부 요소들에 각각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또한 프레임은 이미지가 끝나는 곳이자, 이미지 바깥의 세계가 시작되는 곳이다. 프레임 안에는 그 한계를 지키려는 힘과 이를 넘어 외부로 나아가려는 힘이 항상 공존한다.” _김호영
Contents
프롤로그 08

PART. 1 프레임

프레임이란 무엇인가?
1_ 이미지의 모태이자 기호적 절단 14
2_ 분리이자 통합, 한정이자 위반의 경계 18
회화에서의 프레임
1_ 이미지의 경계에서 조형적 또는 물리적 틀로 23
2_ 파레르곤으로서의 프레임 30
3_ 불확정성의 기호로서의 프레임 40
사진과 영화에서의 프레임
1_ 사진의 프레임: 순간의 한정과 공간의 해체 47
2_ 영화의 프레임: 가변적이고 유동적인 주형 54

PART. 2 이차프레임 혹은 프레임 안의 프레임

조형적 형식: 유혹과 강조
1_ 깊이감과 실재감의 강화: 회화의 경우 70
2_ 시선의 유혹: 시각적 강조에서 서사적 강조로 76
3_ 행동의 틀 그리고 조형적 구성요소: 영화의 경우 86
이중적 공간 혹은 비가시 세계의 문턱
1_ 문턱 혹은 매개공간으로서의 이차프레임 92
2_ 의미의 이중화 혹은 디제시스의 공간적 확장
: 반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 107
3_ 비가시 세계의 가시화 혹은 디제시스의 심층적 확장
: 다메시나의 「서재의 성히에로니무스」 115
시각적 미장아빔과 서사적 미장아빔의 조우
1_ 서사의 주제 표상 130
2_ 서사구조 또는 형식 암시 136
3_ 시각적 갈등 혹은 서사적 확장 기호로서의 이차프레임 141
자아의 공간 혹은 자기반영의 기호
1_ 자아의 공간으로서의 이차프레임 149
2_ 회화의 자기반영적 공간 165
3_ 영화의 자기반영적 기호 180

PART. 3 탈프레임화

탈중심화에서 탈프레임화로
1_ 회화에서의 중심화와 탈중심화 196
2_ 영화: 탈중심화에서 탈프레임화로 205
프레임과 외화면 혹은 프레임과 바깥
1_ 영화 외화면의 유형과 특징 212
2_ 상상적 공간으로서의 외화면 225
3_ 시간의 영역으로서의 외화면 혹은 바깥 231
회화와 영화에서의 탈프레임화
1_ 회화에서의 탈프레임화 235
2_ 영화에서의 탈프레임화 249

참고문헌 265
찾아보기 274
Author
김호영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조르주 페렉 연구로 문학 박사학위를, 고등사회과학연구 원EHESS에서 영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프랑스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아무튼, 로드무비』 『영화관을 나오면 다시 시작되는 영화가 있다』 『영화이미지학』 『패러디와 문화』(공저), 『유럽 영화예술』(공저), 『프랑스 영화의 이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공간의 종류들』 『미지의 걸작』 『겨울 여행/어제 여행』 『인생사용법』 『어느 미술애호가의 방』 『시점: 시네아스트의 시선에서 관객의 시선으로』 『영화 속의 얼굴』 『프랑스 영화』 등이 있다.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조르주 페렉 연구로 문학 박사학위를, 고등사회과학연구 원EHESS에서 영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프랑스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아무튼, 로드무비』 『영화관을 나오면 다시 시작되는 영화가 있다』 『영화이미지학』 『패러디와 문화』(공저), 『유럽 영화예술』(공저), 『프랑스 영화의 이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공간의 종류들』 『미지의 걸작』 『겨울 여행/어제 여행』 『인생사용법』 『어느 미술애호가의 방』 『시점: 시네아스트의 시선에서 관객의 시선으로』 『영화 속의 얼굴』 『프랑스 영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