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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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4/12
Pages/Weight/Size 137*203*18mm
ISBN 978895467853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북유럽소설
Description
“아기가 물고 있는 건 사람의 뼈였다.”
주택가에서 발견된 백골, 그와 함께 드러난 추악한 진실!
유리열쇠상, 골드대거상 수상작


『무덤의 침묵』은 북유럽 경찰소설의 시인 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의 [에를렌뒤르 형사] 시리즈에 속하는 장편소설로, 주택가 공사장에서 발견된 백골의 정체를 파헤치는 경찰 수사와 혼수상태에 빠진 딸을 보살펴야 하는 에를렌뒤르의 개인사가 촘촘하게 얽힌 작품이다. 작가 인드리다손은 특유의 시적이고도 직관적인 문장으로 잔혹한 사건과 그 뒤에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 그 마음속에 남은 미스터리한 슬픔에 대해 파고든다.

[에를렌뒤르 형사] 시리즈는 최고의 북유럽 범죄소설에 수여하는 유리열쇠상,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최고의 추리소설에 수여하는 골드대거상 등 세계 유수의 추리소설상을 휩쓸며 작가 인드리다손을 세계적인 인기 작가의 위치로 끌어올렸다. 살인이나 실종 같은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 후에도 계속해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에를렌뒤르 형사] 시리즈는 사건 생존자들이나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리며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제대로 된 경찰 수사란 ‘범인 검거’에서 그치지 않고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는 작가의 신념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에를렌뒤르 역시 실종 사건 생존자로서의 고통을 품고 있기에, 그의 연민과 이해는 더욱 진솔하게 다가온다.
Author
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고정아
1961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태어났다. 1997년 ‘형사 에를렌뒤르’ 시리즈의 첫 작품 『대지의 아들들』을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신문기자와 영화 평론가로서의 경력이 드러난 간결한 문체와, 눈앞에 그림이 그려지는 듯한 아름다운 묘사가 눈에 띄어 호평을 받았다. 후속권이 나올 때마다 인기를 더해간 이 시리즈는, 인드리다손에게 북유럽추리작가협회가 최고의 범죄소설에 수여하는 유리열쇠상 2년연속 (2002-2003) 수상하는 영광을 안겼다. 2021년까지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그 외에도 2005년 영국추리작가협회 최고 장편소설상, 스웨덴 추리작가아카데미 마르틴 베크상, 2007년 프랑스 리테라튀르 폴리시에 그랑프리상, 2009년 배리상 최우수 장편소설상, 2013년 스페인 RBA 최우수 장편소설상 등 세계 유수의 범죄소설상을 수상했다.

인드리다손은 북유럽 경찰소설의 시인이다. 인드리다손의 범죄소설은 ‘범인이 왜 범죄를 저질렀는가, 범인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에 집중하기보다 범죄가 피해자 주변 사람에게 남긴 상처를 아름다운 리듬감의 언어로 파고든다. 대표 시리즈의 주인공인 에를렌뒤르 형사는 사람들의 삶에 불현듯 닥쳐온 살인 사건, 즉 죽음에 대해 성찰하며,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에 깊이 공감한다. 특히 아내와는 이혼하고, 약물과 알코올에 의존하는 자식들과는 관계가 파탄 나 겨우겨우 회복하려 노력중인 그의 개인사는 작품의 중심에 놓인 범죄 사건과 절묘하게 얽혀 이야기를 한층 깊이 있게 만든다. 범죄가 일으킨 비극을 통해 삶과 죽음을 성찰하게 만드는 작가 인드리다손의 주제 의식은 2008년 프랑스의 저명한 일간지 [르피가로] 인터뷰에서도 읽을 수 있다.
1961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태어났다. 1997년 ‘형사 에를렌뒤르’ 시리즈의 첫 작품 『대지의 아들들』을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신문기자와 영화 평론가로서의 경력이 드러난 간결한 문체와, 눈앞에 그림이 그려지는 듯한 아름다운 묘사가 눈에 띄어 호평을 받았다. 후속권이 나올 때마다 인기를 더해간 이 시리즈는, 인드리다손에게 북유럽추리작가협회가 최고의 범죄소설에 수여하는 유리열쇠상 2년연속 (2002-2003) 수상하는 영광을 안겼다. 2021년까지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그 외에도 2005년 영국추리작가협회 최고 장편소설상, 스웨덴 추리작가아카데미 마르틴 베크상, 2007년 프랑스 리테라튀르 폴리시에 그랑프리상, 2009년 배리상 최우수 장편소설상, 2013년 스페인 RBA 최우수 장편소설상 등 세계 유수의 범죄소설상을 수상했다.

인드리다손은 북유럽 경찰소설의 시인이다. 인드리다손의 범죄소설은 ‘범인이 왜 범죄를 저질렀는가, 범인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에 집중하기보다 범죄가 피해자 주변 사람에게 남긴 상처를 아름다운 리듬감의 언어로 파고든다. 대표 시리즈의 주인공인 에를렌뒤르 형사는 사람들의 삶에 불현듯 닥쳐온 살인 사건, 즉 죽음에 대해 성찰하며,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에 깊이 공감한다. 특히 아내와는 이혼하고, 약물과 알코올에 의존하는 자식들과는 관계가 파탄 나 겨우겨우 회복하려 노력중인 그의 개인사는 작품의 중심에 놓인 범죄 사건과 절묘하게 얽혀 이야기를 한층 깊이 있게 만든다. 범죄가 일으킨 비극을 통해 삶과 죽음을 성찰하게 만드는 작가 인드리다손의 주제 의식은 2008년 프랑스의 저명한 일간지 [르피가로] 인터뷰에서도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