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태어났다. 1997년 ‘형사 에를렌뒤르’ 시리즈의 첫 작품 『대지의 아들들』을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신문기자와 영화 평론가로서의 경력이 드러난 간결한 문체와, 눈앞에 그림이 그려지는 듯한 아름다운 묘사가 눈에 띄어 호평을 받았다. 후속권이 나올 때마다 인기를 더해간 이 시리즈는, 인드리다손에게 북유럽추리작가협회가 최고의 범죄소설에 수여하는 유리열쇠상 2년연속 (2002-2003) 수상하는 영광을 안겼다. 2021년까지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그 외에도 2005년 영국추리작가협회 최고 장편소설상, 스웨덴 추리작가아카데미 마르틴 베크상, 2007년 프랑스 리테라튀르 폴리시에 그랑프리상, 2009년 배리상 최우수 장편소설상, 2013년 스페인 RBA 최우수 장편소설상 등 세계 유수의 범죄소설상을 수상했다.
인드리다손은 북유럽 경찰소설의 시인이다. 인드리다손의 범죄소설은 ‘범인이 왜 범죄를 저질렀는가, 범인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에 집중하기보다 범죄가 피해자 주변 사람에게 남긴 상처를 아름다운 리듬감의 언어로 파고든다. 대표 시리즈의 주인공인 에를렌뒤르 형사는 사람들의 삶에 불현듯 닥쳐온 살인 사건, 즉 죽음에 대해 성찰하며,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에 깊이 공감한다. 특히 아내와는 이혼하고, 약물과 알코올에 의존하는 자식들과는 관계가 파탄 나 겨우겨우 회복하려 노력중인 그의 개인사는 작품의 중심에 놓인 범죄 사건과 절묘하게 얽혀 이야기를 한층 깊이 있게 만든다. 범죄가 일으킨 비극을 통해 삶과 죽음을 성찰하게 만드는 작가 인드리다손의 주제 의식은 2008년 프랑스의 저명한 일간지 [르피가로] 인터뷰에서도 읽을 수 있다.
1961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태어났다. 1997년 ‘형사 에를렌뒤르’ 시리즈의 첫 작품 『대지의 아들들』을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신문기자와 영화 평론가로서의 경력이 드러난 간결한 문체와, 눈앞에 그림이 그려지는 듯한 아름다운 묘사가 눈에 띄어 호평을 받았다. 후속권이 나올 때마다 인기를 더해간 이 시리즈는, 인드리다손에게 북유럽추리작가협회가 최고의 범죄소설에 수여하는 유리열쇠상 2년연속 (2002-2003) 수상하는 영광을 안겼다. 2021년까지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그 외에도 2005년 영국추리작가협회 최고 장편소설상, 스웨덴 추리작가아카데미 마르틴 베크상, 2007년 프랑스 리테라튀르 폴리시에 그랑프리상, 2009년 배리상 최우수 장편소설상, 2013년 스페인 RBA 최우수 장편소설상 등 세계 유수의 범죄소설상을 수상했다.
인드리다손은 북유럽 경찰소설의 시인이다. 인드리다손의 범죄소설은 ‘범인이 왜 범죄를 저질렀는가, 범인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에 집중하기보다 범죄가 피해자 주변 사람에게 남긴 상처를 아름다운 리듬감의 언어로 파고든다. 대표 시리즈의 주인공인 에를렌뒤르 형사는 사람들의 삶에 불현듯 닥쳐온 살인 사건, 즉 죽음에 대해 성찰하며,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에 깊이 공감한다. 특히 아내와는 이혼하고, 약물과 알코올에 의존하는 자식들과는 관계가 파탄 나 겨우겨우 회복하려 노력중인 그의 개인사는 작품의 중심에 놓인 범죄 사건과 절묘하게 얽혀 이야기를 한층 깊이 있게 만든다. 범죄가 일으킨 비극을 통해 삶과 죽음을 성찰하게 만드는 작가 인드리다손의 주제 의식은 2008년 프랑스의 저명한 일간지 [르피가로] 인터뷰에서도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