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의 코에 관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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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2/22
Pages/Weight/Size 137*203*35mm
ISBN 978895467724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북유럽소설
Description
거짓말의 증거가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참과 거짓을 구분할 수 있을까?


한밤중에 살인 사건 연락을 받은 월요일은, 에베르트 벡스트룀 경감에게 인생 최고의 날이 될 터였다. 하지만 사건은 그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목격자는 경찰 앞에선 범인을 잘 모르겠다더니 보상금을 많이 준다는 신문사에 냉큼 불어버리고, 주요 참고인은 증거가 명백한 본인의 행적에 대해 오리발을 내밀며 딱 잡아떼기 바쁘다. 세상에는 거짓말쟁이가 왜 이렇게 많은 것일까? 사람들이 피노키오처럼 거짓말을 할 때마다 코가 길어진다면 이 경찰 업무는 정말 편해질 텐데!

『피노키오의 코에 관한 진실』은 블랙 코미디 경찰소설 ‘벡스트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스웨덴 범죄학자 레이프 페르손의 날카로운 사회 풍자가 담긴 미스터리다. 현대 스톡홀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시리즈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부정부패, 특히 부도덕하고 기만적인 공권력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다. 또한 복지국가로 이름 높은 스웨덴의 여성 혐오, 외국인 차별 등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사회문제까지 담고 있다.
Contents
I 에베르트 벡스트룀 경감의 인생 최고의 날 · 007
II 최고의 날 이전의 한 주는 완전히 평범한 주였다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 017
III 변호사 토마스 에릭손 살인 사건 수사 초기 단계 · 101
IV 피노키오의 코에 관한 진짜 이야기 1부 · 327
V 변호사 토마스 에릭손 살해에 관한 계속되는 수사 · 419
VI 변호사 토마스 에릭손 살인 사건 수사가 예기치 않은 전환점을 맞이하다 · 535
VII 검사가 변호사 토마스 에릭손 살인 사건 수사를 종결하다 · 569
VIII 피노키오의 코에 관한 진짜 이야기 2부 · 617
IX 피노키오의 코에 관한 진짜 이야기 들어봤어요? · 651
Author
레이프 페르손,홍지로
1945년 스톡홀름에서 태어난 범죄학자이자 소설가이다. 스웨덴 국가경찰위원회에서 범죄학을 강의했고 텔레비전과 신문 등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범죄 전문가이다. 1977년 정치계 인사와 성매매 업소가 얽힌 스캔들을 고발했다가 경찰위원회에서 파면되었다.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끔찍한 좌절을 겪은 페르손은 스톡홀름 대학 강사로 복귀해서 회복한 후 전공을 살려 경찰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사회파 범죄소설 집필을 시작한다. 1978년 출간된 첫 작품 『돼지 파티Grisfesten』는 스웨덴을 뒤흔든 정치인 성매매 스캔들이 녹아든 작품이다. 페르손은 사건 관계자 중 거짓말을 하고 있는 한 명에게 복수하기 위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그리고 『죽어가는 형사』로 2011년 북유럽 최고의 범죄소설상인 유리열쇠상을 수상하면서 스웨덴을 대표하는 범죄소설가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작품에는 주로 경찰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독자들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스웨덴의 범죄를 수사한다. 복지국가로 이름 높은 스웨덴의 그늘을 보여주는 작품 속 범죄들은 여성 혐오, 외국인 차별 등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사회문제를 반영하고 있다.
1945년 스톡홀름에서 태어난 범죄학자이자 소설가이다. 스웨덴 국가경찰위원회에서 범죄학을 강의했고 텔레비전과 신문 등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범죄 전문가이다. 1977년 정치계 인사와 성매매 업소가 얽힌 스캔들을 고발했다가 경찰위원회에서 파면되었다.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끔찍한 좌절을 겪은 페르손은 스톡홀름 대학 강사로 복귀해서 회복한 후 전공을 살려 경찰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사회파 범죄소설 집필을 시작한다. 1978년 출간된 첫 작품 『돼지 파티Grisfesten』는 스웨덴을 뒤흔든 정치인 성매매 스캔들이 녹아든 작품이다. 페르손은 사건 관계자 중 거짓말을 하고 있는 한 명에게 복수하기 위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그리고 『죽어가는 형사』로 2011년 북유럽 최고의 범죄소설상인 유리열쇠상을 수상하면서 스웨덴을 대표하는 범죄소설가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작품에는 주로 경찰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독자들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스웨덴의 범죄를 수사한다. 복지국가로 이름 높은 스웨덴의 그늘을 보여주는 작품 속 범죄들은 여성 혐오, 외국인 차별 등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사회문제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