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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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6/28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5465615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Description
“아빠는 뭐든 할 수 있다.
심지어 엄마를 만들어내는 일까지도.”
한 남자의 넘치는 사랑, 치명적인 사랑의 광기
조르주 심농의 후계자가 있다면 바로 에릭 포토리노다. _리르


『붉은 애무』는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몽드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 회장직까지 역임한, 프랑스의 언론인이자 소설가 에릭 포토리노의 대표작이다. 아카데미 프랑세즈가 수여하는 프랑수아 모리아크 상과 장클로드 이초 상을 수상한 이 소설은 작가의 또다른 대표작 『코르사코프 증후군』과 『영화의 입맞춤』에서처럼 한부모 슬하에서 자란 개인의 내면과 부재의 드라마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아내가 떠나버리고 홀로 어린 아들을 키우던 한 아버지의 애틋한 부성애와, 어느 날 그 아들을 잃은 깊은 슬픔, 미제 사건으로 남아버린 아들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아파트 화재 사건 후 홀연히 자취를 감춰버린 모자의 이야기 등을 통해 마음속 깊이 파고드는 감상과 서스펜스를 동시에 더한다.

제목 ‘붉은 애무’는 소설에 등장하는 붉은색 립스틱 이름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작가는 소설 속에 붉은색 색채를 강조한 여러 가지 소재들을 집요하게 배치시키며 흑백의 활자를 읽는 독자들의 머릿속에 새롭고 강렬한 시각적 인상을 남긴다.
Contents
작가의 말 007

붉은 애무 011

옮긴이의 말 185
Author
에릭 포토리노,이상해
세 개의 확고한 이미지. 탄탄한 언론인으로서, 유수의 문학상 수상작들에 빛나는 중견 소설가로서, 그리고 전직 아마추어 사이클 선수이자 애호가로서. 라 로셸 법학과, 파리-낭테르 법학과 석사, 파리 시앙스 포 박사, 스물넷에 [리베라시옹]과 경제지 [트리뷘](Tribune)을 시작으로 언론에 입문, 스물여섯에 [르 몽드]에 입사, 25년을 근무하면서 탐사보도기자, 편집부장, 편집국장을 거쳐 2007~2011년 [르 몽드] 수장으로서 그룹을 이끌었다. 2014년, 주간지 Le 1을 공동 창간했고, 다양한 계간지(America, Zadig, Legende)를 선보였다. 1992~1995년 시앙스 포 교수를 역임했다. 기자로서 자원문제, 농업문제, 아프리카에 관한 심층 탐사를 이어왔고, 십여 종의 저서가 있다. “내가 작가가 된 이유는 난 내가 누군지 몰랐기 때문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1991년 『로셸』로 등단, 가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줄기차게 선보이고 있다. ??열일곱 살??은 2018년 공쿠르상 후보, 2019년 프루스트 문학제 ‘긴 기억상’ 수상작으로, 어머니에 대한 뜨거운 오마주이다. 20여 편의 소설,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고, 2007년 『영화의 입맞춤』으로 페미나상을 수상했다. 법학과 시절,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 한때 투르 드 프랑스의 상징 ‘노랑 셔츠’를 꿈꾸었던 저자는 이후 전설의 사이클 문인들(앙투안 블롱댕, 르네 팔레, 조르주 콩숑)의 뒤를 이어 사이클 일편단심을 글로 표하고 있다. 6권의 저서와 2권의 공저가 있다.
세 개의 확고한 이미지. 탄탄한 언론인으로서, 유수의 문학상 수상작들에 빛나는 중견 소설가로서, 그리고 전직 아마추어 사이클 선수이자 애호가로서. 라 로셸 법학과, 파리-낭테르 법학과 석사, 파리 시앙스 포 박사, 스물넷에 [리베라시옹]과 경제지 [트리뷘](Tribune)을 시작으로 언론에 입문, 스물여섯에 [르 몽드]에 입사, 25년을 근무하면서 탐사보도기자, 편집부장, 편집국장을 거쳐 2007~2011년 [르 몽드] 수장으로서 그룹을 이끌었다. 2014년, 주간지 Le 1을 공동 창간했고, 다양한 계간지(America, Zadig, Legende)를 선보였다. 1992~1995년 시앙스 포 교수를 역임했다. 기자로서 자원문제, 농업문제, 아프리카에 관한 심층 탐사를 이어왔고, 십여 종의 저서가 있다. “내가 작가가 된 이유는 난 내가 누군지 몰랐기 때문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1991년 『로셸』로 등단, 가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줄기차게 선보이고 있다. ??열일곱 살??은 2018년 공쿠르상 후보, 2019년 프루스트 문학제 ‘긴 기억상’ 수상작으로, 어머니에 대한 뜨거운 오마주이다. 20여 편의 소설,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고, 2007년 『영화의 입맞춤』으로 페미나상을 수상했다. 법학과 시절,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 한때 투르 드 프랑스의 상징 ‘노랑 셔츠’를 꿈꾸었던 저자는 이후 전설의 사이클 문인들(앙투안 블롱댕, 르네 팔레, 조르주 콩숑)의 뒤를 이어 사이클 일편단심을 글로 표하고 있다. 6권의 저서와 2권의 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