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왕국

$13.80
SKU
9788954655859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9/06/26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8895465585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Description
『이 세상의 왕국』이 없었다면
후안 룰포, 훌리오 코르타사르,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역시 없었을 것이다. _일란 스타반스


쿠바의 국민 작가 알레호 카르펜티에르의 대표작 『이 세상의 왕국』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80번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알레호 카르펜티에르가 처음으로 주창한 ‘경이로운 현실’ 개념은 20세기 라틴아메리카 소설을 대표하는 특징인 마술적 사실주의를 개화시켰고,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를 비롯해 수많은 라틴아메리카 작가가 카르펜티에르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 『이 세상의 왕국』은 라틴아메리카에서 최초로 혁명을 일으키고 독립을 쟁취한 아이티의 역사를 다룬 소설이며, ‘경이로운 현실’ 개념을 최초로 언급한 서문은 라틴아메리카 문학사에서 소설 본문만큼이나 중요한 글로 평가받는다.
Contents
서문
I
II
III
IV

해설 | 라틴아메리카의 경이로운 현실과 아이티혁명의 문학화
알레호 카르펜티에르 연보
Author
알레호 카르펜티에르,조구호
1904년 스위스 로잔에서 태어나 꾸바의 아바나에서 자랐다. 마르께스, 요사 등과 더불어 20세기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소설가로 평가받는다. 대학에서 건축학과 음악 이론을 공부했으나 중퇴하고 1922년부터 저널리스트의 길에 들어서 칼럼 기고와 잡지 편집 등으로 꾸바 독재정권에 맞섰다. 1928년 빠리로 건너가 당대 초현실주의 예술가들과 폭넓게 교류하는 가운데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정체성을 가다듬고, 귀국 후에는 라디오 음악 방송 제작에 참여한다. 1945년에 2년 예정으로 떠난 베네수엘라에서 대평원과 오리노꼬강 등지를 여행하며 ‘경이로운 세계’로서의 라틴아메리카를 발견하고, 이 체험을 바탕으로 『이 세상의 왕국』(1949), 『잃어버린 발자취』(1953) 등을 썼다. 1956년 『잃어버린 발자취』로 프랑스에서 ‘최고의 외국문학 작품상’을 수상했다. 꾸바 혁명의 성공 이후 귀향하여 혁명정부의 문화 담당으로 일하며 창작에 매진, 『계몽의 세기』(1962), 『바로크 콘서트』(1974), 『방법청원』(1974) 등을 출간했다. 1975년 알폰소 레예스 문학상을 수상한 데 이어 1977년에는 스페인어권 최고 문학상인 세르반떼스상을 수상했고, 1979년에는 『하프와 그림자』로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추적』(1956), 『봄의 제전』(1978), 유고 단편집 『다른 이야기들』(1984) 외에 음악 에세이 『꾸바의 음악』(1946), 평론집 『더듬기와 차이』(1964) 등의 저서가 있다. 1980년 빠리에서 사망했고, 아바나 혁명광장에서 추모행사를 거쳐 유해는 꼴론 묘지에 안장되었다.
* 사진출처 ⓒ Fundacion Alejo Carpentier
1904년 스위스 로잔에서 태어나 꾸바의 아바나에서 자랐다. 마르께스, 요사 등과 더불어 20세기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소설가로 평가받는다. 대학에서 건축학과 음악 이론을 공부했으나 중퇴하고 1922년부터 저널리스트의 길에 들어서 칼럼 기고와 잡지 편집 등으로 꾸바 독재정권에 맞섰다. 1928년 빠리로 건너가 당대 초현실주의 예술가들과 폭넓게 교류하는 가운데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정체성을 가다듬고, 귀국 후에는 라디오 음악 방송 제작에 참여한다. 1945년에 2년 예정으로 떠난 베네수엘라에서 대평원과 오리노꼬강 등지를 여행하며 ‘경이로운 세계’로서의 라틴아메리카를 발견하고, 이 체험을 바탕으로 『이 세상의 왕국』(1949), 『잃어버린 발자취』(1953) 등을 썼다. 1956년 『잃어버린 발자취』로 프랑스에서 ‘최고의 외국문학 작품상’을 수상했다. 꾸바 혁명의 성공 이후 귀향하여 혁명정부의 문화 담당으로 일하며 창작에 매진, 『계몽의 세기』(1962), 『바로크 콘서트』(1974), 『방법청원』(1974) 등을 출간했다. 1975년 알폰소 레예스 문학상을 수상한 데 이어 1977년에는 스페인어권 최고 문학상인 세르반떼스상을 수상했고, 1979년에는 『하프와 그림자』로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추적』(1956), 『봄의 제전』(1978), 유고 단편집 『다른 이야기들』(1984) 외에 음악 에세이 『꾸바의 음악』(1946), 평론집 『더듬기와 차이』(1964) 등의 저서가 있다. 1980년 빠리에서 사망했고, 아바나 혁명광장에서 추모행사를 거쳐 유해는 꼴론 묘지에 안장되었다.
* 사진출처 ⓒ Fundacion Alejo Carpent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