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처럼 나도 사랑하는 이들이 있어.
너처럼 나도 행복과 슬픔을 느껴.
캄캄할 때 혼자일 때 나도 겁이 나. 너처럼.
비인간 동물과 인간의 이야기이면서, 낯선 너를 향해 빗장을 푸는 이야기책입니다. 나에게만 몰두하던 눈을 들어 너를 보고, 나의 언어로만 말하지 않고 너의 언어를 배우고, 내가 너의 행복과 아픔에 진동하듯 나의 행복과 아픔 또한 너의 피부에 닿는 세계이겠지요. 아이가 발 디딘 세상이 그런 다정한 포옹으로 가득 차는 희망을 응시합니다.
Author
장 바티스트 델 아모,폴린 마르탱,소윤경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났다. 2009년 『성자유 수업 Une education libertine』으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 신인상을, 2017년에는 『동물의 왕국 Regne animal』으로 올해 최고의 프랑스소설에 수여하는 리브르 인테르상을 받았다. 채식주의자로 동물과 자연 보호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났다. 2009년 『성자유 수업 Une education libertine』으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 신인상을, 2017년에는 『동물의 왕국 Regne animal』으로 올해 최고의 프랑스소설에 수여하는 리브르 인테르상을 받았다. 채식주의자로 동물과 자연 보호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