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의 시대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개인주의의 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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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2/28
Pages/Weight/Size 138*222*30mm
ISBN 9788954649902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인류는 다시 부족의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

‘일상생활의 사회학자’ 마페졸리의 포스트모던 대중사회 전망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학술 영역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융합과 트랜스(trans)의 중요성이
강하게 부각되고 있다. 또한 로컬리즘과 세계시민사회 논의가 동시에 진행되며,
다문화주의와 다양성/차이에 대한 인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정치·성·취미·직업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모임(‘부족’)이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집단적인 분노와 슬픔, 열광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있는 현재,
마페졸리의 오랜 논의는 우리 사회의 맥락에 맞게 다시 새롭게 조명될 수 있다.
_「해설」

일상생활의 실천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철학, 문학, 사회학, 인류학을 아우르는 포스트모던 사회학의 기수 미셸 마페졸리. 그는 우리 시대의 특징을 개인주의도, 공동체 회귀도 아닌 ‘신부족주의’로 규정한다. 대중이 감성을 공유하는 소집단들로 분화하며 부족화하는 현상은 무질서하고 야성적인 디오니소스의 부활이며, 노마디즘과 촉각성, 일상성의 가치들이 들끓는 문화적 변혁의 원천이다.

Contents
제3판 서문: 말들을 발견하기
서론을 대신하여

1장 감정공동체
2장 지하의 역능
3장 사회적인 것에 저항하는 사회성
4장 부족주의
5장 다문화주의
6장 근접성에 대하여

부록: 공공장소의 사유

연보
해설: 일상에 대한 긍정
찾아보기

Author
미셸 마페졸리,박정호,신지은
미셸 마페졸리(Michel Maffesoli, 1944~). 질베르 뒤랑과 줄리앙 프로인트의 제자인 마페졸리는 현재 파리5대학의 사회학과 교수이다. 그는 오래전부터 현대사회에서의 공동체적 사회관계, 상상계, 일상생활 등에 관해 연구해오고 있다. 게오르크 짐멜, 알프레드 쉬츠, 장-마리 기요 등을 자신의 이론적 토대로 삼고 있는 그는 현상학적 사회학, 이해사회학의 발전을 계속해서 자극해왔다. 1982년부터 파리5대학 내의 CEAQ 연구소를 이끌면서 여러 고전적인 학자를 소개하는 한편, 젊은 연구자들이 신선하고 다양한 주제에 관해 연구하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막스 셸러, 벤야민, 크라카우어, 바타유 등을 중점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자연과 문화, 미학적 공동체, 사회적 에로티시즘 등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전체주의적 폭력』(1979), 『현재의 정복. 일상생활의 사회학을 위하여』(1979), 『디오니소스의 그림자. 축제의 사회학을 위하여』(1982), 『일상적 지식. 이해사회학 개요』(1985), 『부족의 시대. 대중 사회에서의 개인주의의 몰락』(1988), 『외양의 공동(空洞)에서. 미학의 윤리를 위하여』(1990), 『감성적 이성 예찬』(1996), 『노마디즘』(1997), 『영원한 순간. 포스트모던 사회로의 비극의 귀환』(2000), 『삶의 리듬. 포스트모던 감성에 대한 변주』(2004), 『세계의 재신비화. 우리 시대의 윤리』(2007) 등이 있다.
미셸 마페졸리(Michel Maffesoli, 1944~). 질베르 뒤랑과 줄리앙 프로인트의 제자인 마페졸리는 현재 파리5대학의 사회학과 교수이다. 그는 오래전부터 현대사회에서의 공동체적 사회관계, 상상계, 일상생활 등에 관해 연구해오고 있다. 게오르크 짐멜, 알프레드 쉬츠, 장-마리 기요 등을 자신의 이론적 토대로 삼고 있는 그는 현상학적 사회학, 이해사회학의 발전을 계속해서 자극해왔다. 1982년부터 파리5대학 내의 CEAQ 연구소를 이끌면서 여러 고전적인 학자를 소개하는 한편, 젊은 연구자들이 신선하고 다양한 주제에 관해 연구하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막스 셸러, 벤야민, 크라카우어, 바타유 등을 중점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자연과 문화, 미학적 공동체, 사회적 에로티시즘 등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전체주의적 폭력』(1979), 『현재의 정복. 일상생활의 사회학을 위하여』(1979), 『디오니소스의 그림자. 축제의 사회학을 위하여』(1982), 『일상적 지식. 이해사회학 개요』(1985), 『부족의 시대. 대중 사회에서의 개인주의의 몰락』(1988), 『외양의 공동(空洞)에서. 미학의 윤리를 위하여』(1990), 『감성적 이성 예찬』(1996), 『노마디즘』(1997), 『영원한 순간. 포스트모던 사회로의 비극의 귀환』(2000), 『삶의 리듬. 포스트모던 감성에 대한 변주』(2004), 『세계의 재신비화. 우리 시대의 윤리』(2007)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