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은 질문들

우리에게 필요한 페미니즘 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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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9/28
Pages/Weight/Size 145*210*30mm
ISBN 9788954648608
Categories 사회 정치 > 여성/젠더
Description
여자는 ‘섹시’하되 ‘난잡하게’ 보이지 않아야 한다,
성에 무관심해도 ‘궁해’ 보이지는 않아야 한다?

어떻게 해야 여성이 당당한 사회적 주체로 살아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여성도 당당하게 성적인 쾌락을 말할 수 있을까

타임 선정 2016 올해의 책!

이 책은 15세에서 20세 사이의 미국 젊은 여성 70명을 심층 인터뷰하면서 그들의 성경험과 그 안에서 겪게 되는 곤경, 폭력적 문화를 풍부하고 생생하게 보여준다. 인터뷰 대상이 된 학생들은 대학생이거나 대학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여학생들이었으며 인종과 사는 지역은 다양하지만 대개 중산층 가정 출신이었고,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고자 하는 단단한 학생들이었다. 그러나 이런 여학생들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21세기 대중문화는 ‘핫함’이 여성이 인정받고 성공하는 가장 빠른 길임을 강요하는 듯하다. 여성의 성적 매력만을 강조하는 문화는 여자아이부터 성인 여성까지 모두를 옥죌 뿐 아니라, 성에 대한 남자들의 인식마저 심각하게 왜곡한다. 또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발달은 젊은 세대의 성경험과 성에 대한 인식을 급격하게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상상도 못할 새로운 성범죄마저 등장하게 했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솔직하고 대안적인 성교육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이 책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도 함께 읽어야 할 우리 시대의 필독서다.
Contents
들어가며
십대 소녀들과 섹스에 대해 결코 알고 싶지 않았던 (하지만 반드시 물어봐야 할) 모든 것

1장. 십대 소녀들을 옥죄는 성적 대상화의 덫
핫한가 핫하지 않은가 그것이 문제로다―소셜미디어와 새로운 ‘몸 상품화’
이제 대세는 엉덩이다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트워킹
대중문화가 포르노 문화로 변화하다

2장. 우리 재미 좀 볼까?
왜 오럴 섹스를 ‘입으로 하는 일blow job’이라고 부를까?
아래쪽은 성역이에요. 역겹기도 하고
심리적인 할례

3장. 라이크 어 버진, 그게 무슨 의미든 간에
‘처녀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며
좋은 사람 체크리스트

4장. 훅업 문화와 어울리기 문화
훅업 문화에서도 남녀는 평등해야 한다
기분좋은 훅업
모든 남자의 문란한 여자친구
즐거운 스킨십이 성폭력으로 변할 때
희생자인가 승리자인가

5장. 커밍아웃?온라인과 오프라인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길모퉁이
이성애자 소녀를 연기하다
21세기에 커밍아웃하기
‘여성스러움’의 기준은 무엇인가?

6장. 애매한 경계선, 두번째 이야기
누가 합의를 훔쳤나
사랑과 전쟁
숫자로 살펴보는 강간의 현주소
쿨하지 않은 아이
여학생들에게 술 마시지 말라고 하는 대신, 강간범들에게 강간하지 말라고 하라
“매디, 너 강간당한 거야”
‘예스’라는 말의 의미
“‘그건 강간이 아니야’라는 말을 듣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아요”

7장. 솔직한 성교육이 필요하다
이상한 동침-섹스와 정치
삶은 논술시험 같은 것
네덜란드의 성교육 현황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감사의 말

참고문헌

Author
페기 오렌스타인,구계원
대중문화와 미디어가 여성의 성 정체성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을 두고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한 딸아이의 엄마. 딸인 데이지가 태어난 뒤에는 ‘성숙한 여성미’를 좇아 성적 대상화 및 성 상품화에 노출된 소녀 문화를 부모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매거진의 기고 작가로 활동중인 그녀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USA 투데이』 『보그』 『엘르』 『페런팅』 『O: 오프라 매거진』 『모어』 『디스커버』 『살롱』 『뉴요커』 등의 매체에 여성문제를 주제로 글을 써왔으며,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인 NPR의 「모든 것을 따져보면All Things Considered」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논평을 맡고 있기도 하다.

주요 저작으로는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인 『데이지를 기다리며Waiting for Daisy: 두 개의 대륙, 세 개의 종교, 다섯 명의 불임치료 전문의, 아카데미상, 원자폭탄, 로맨틱한 밤 그리고 엄마가 되려는 한 여성의 탐구에 관한 이야기』와 『여학생Schoolgirls: 젊은 여성, 자존감 그리고 자신감의 격차』 및 『변화Flux: 여성의 성과 일, 사랑, 육아 그리고 반쯤 변화된 세상에서 살아가기』 등이 있다. 2012년 『컬럼비아 저널리즘 리뷰』의 ‘지난 40년간 미디어 비즈니스 분야를 바꾼 여성 40명’에 선정된 그녀는 현재 영화 제작자인 남편 스티븐 오카자키, 딸 데이지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살고 있다.
대중문화와 미디어가 여성의 성 정체성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을 두고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한 딸아이의 엄마. 딸인 데이지가 태어난 뒤에는 ‘성숙한 여성미’를 좇아 성적 대상화 및 성 상품화에 노출된 소녀 문화를 부모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매거진의 기고 작가로 활동중인 그녀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USA 투데이』 『보그』 『엘르』 『페런팅』 『O: 오프라 매거진』 『모어』 『디스커버』 『살롱』 『뉴요커』 등의 매체에 여성문제를 주제로 글을 써왔으며,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인 NPR의 「모든 것을 따져보면All Things Considered」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논평을 맡고 있기도 하다.

주요 저작으로는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인 『데이지를 기다리며Waiting for Daisy: 두 개의 대륙, 세 개의 종교, 다섯 명의 불임치료 전문의, 아카데미상, 원자폭탄, 로맨틱한 밤 그리고 엄마가 되려는 한 여성의 탐구에 관한 이야기』와 『여학생Schoolgirls: 젊은 여성, 자존감 그리고 자신감의 격차』 및 『변화Flux: 여성의 성과 일, 사랑, 육아 그리고 반쯤 변화된 세상에서 살아가기』 등이 있다. 2012년 『컬럼비아 저널리즘 리뷰』의 ‘지난 40년간 미디어 비즈니스 분야를 바꾼 여성 40명’에 선정된 그녀는 현재 영화 제작자인 남편 스티븐 오카자키, 딸 데이지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