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길고양이에게 준 우유 한 그릇에서 시작됐다!
『일요일의 카페』 작가가 선사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일상의 마법
삶을 긍정하는 축복 같은 소설. 마지막 페이지를 다 읽고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성을 질렀다. _매튜 퀵(『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작가)
『사소한 것의 사랑』은 현대인의 고독과 절망을 따뜻한 이야기로 어루만지는 데 큰 재능을 보여온 스페인 작가 프란세스크 미랄례스의 소설이다. 국내에 먼저 소개된 『일요일의 카페』에서 절망에 빠진 주인공이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사랑스러우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내 독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던 작가는, 『사소한 것의 사랑』에서 또 한번 고단한 일상에 마법 같은 기적을 불러온다.
프란세스크 미랄례스는 여러 분야에 호기심이 많은 사람으로, 대학에 들어간 후 사 개월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바에서 일하며 피아노를 배우기도 하고, 훌쩍 세계여행을 떠났다가 다시 대학에 진학해 철학과 영어, 독일어를 공부하고, 번역가와 편집자로 일하며 밴드의 멤버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자랑한다. 이런 그의 삶에 대한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소설 『사소한 것의 사랑』은 아주 사소한 행동으로부터 시작된 삶의 변화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으로, 출간 당시 스페인에서뿐 아니라 브라질에서도 한 달 만에 1만 부 이상 팔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후 이 작품은 23개국에 번역 출간되었고, “삶을 긍정하는 축복 같은 소설”이라는 평을 들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Contents
1장 안개의 바다 009
2장 달의 이면 057
3장 사물의 슬픔 135
4장 이름 없는 낱말들 219
5장 생의 어느 날 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