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예일 대학 정치학과의 석학 이언 샤피로는 이 혁신적인 책에서 ‘정부가 과연 국민의 충성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라는 오래된 정치적 난제에 도전한다. 사회계약론자들은, 정치권력이 국민의 합의를 저버리면 국민은 그릇된 권력에 저항할 자유가 있다고 말한다. 민주주의자들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에 우리 자신이 참여할 수 있을 때, 현재의 정부에 반대하고 다른 대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비로소 그 정부는 정당하다고 본다. 진리 추구와 개인 권리라는 계몽주의의 가치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민주주의가 다른 정치적 대안들보다 나은 이유는 바로 민주적 권력 경쟁 메커니즘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는 권력 독점을 치료하는 중요한 해독제다. 이 책은 예일 대학에서 수십 년간 최고의 인기를 누려온 샤피로 교수의 정치학 강좌를 책으로 정리한 것으로, 문학동네에서 새로 펴내는 예일 대학 명강의 시리즈 ‘오픈예일코스’ 첫 책이다.
Contents
서문
머리말
1장 계몽주의 정치학
2장 고전 공리주의
3장 권리와 공리의 종합
4장 마르크스주의
5장 사회계약론
6장 반계몽주의 정치학
7장 민주주의
8장 성숙한 계몽주의에서의 민주주의
주|옮긴이의 말|찾아보기
Author
이언 샤피로,노승영
미국 예일대학교 정치학과 스털링 교수이며, 예일대학교의 국제문제 및 지역문제 연구센터의 헨리 D. 루스 디렉터로도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민주주의 이론의 상태』(The State of Democratic Theory), 마이클 J. 그래츠와 함께 저술한 『상속세를 서서히 삭감하다: 상속 재산 과세에 저항하기』(Death by a Thousand Cuts: The Fight over Taxing Inherited Wealth), 『정치의 도덕적 기초』(The Moral Foundations of Politics), 그리고 최근에 저술한 『반지배의 정치학』(Politics Against Domination) 등이 있다.
미국 예일대학교 정치학과 스털링 교수이며, 예일대학교의 국제문제 및 지역문제 연구센터의 헨리 D. 루스 디렉터로도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민주주의 이론의 상태』(The State of Democratic Theory), 마이클 J. 그래츠와 함께 저술한 『상속세를 서서히 삭감하다: 상속 재산 과세에 저항하기』(Death by a Thousand Cuts: The Fight over Taxing Inherited Wealth), 『정치의 도덕적 기초』(The Moral Foundations of Politics), 그리고 최근에 저술한 『반지배의 정치학』(Politics Against Domination)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