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매혹시키는 것은
볼 수는 있어도 가질 수는 없는 것들이다
심지어 볼 수도 가질 수도 없는 것들이다
장편 [마사지사]로 제8회 마오둔문학상을 수상하고, 두 편의 단편소설로([수유기의 여자] [위미]) 루쉰문학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며 중국 문학계의 영예로운 상들을 모두 석권한 작가 비페이위. 다채로운 수상 경력은 비페이위가 중국 문단 내에서 리얼리즘의 문체와 포스트모더니즘의 문체를, 사회주의적 가치와 자유주의적 가치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몇 안 되는 작가임을 입증한다. 지난해의 [마사지사]에 이어 그의 또다른 장편 [평원]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