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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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1/11
Pages/Weight/Size 140*210*15mm
ISBN 978895463931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세계각국소설
Description
타부키는 소설에서는 물론 현실에서도
안주해 있는 세상을 두들겨 깨우는 작가다. _유네스코

이탈리아의 참여하는 지성, 최근 20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문제적인 저술가로 평가받는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의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4번으로 출간됐다. 반민주 정권에 대한 저항과 언론 자유의 상징이 된 『페레이라가 주장하다』의 맥을 잇는 작품으로, 실제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부패한 공권력을 비판하는 소설이다. 타부키의 작품 세계는 대부분 몽환적이고 환상적이지만,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는 드물게 환상을 빌리지 않고 직접적으로 독재 정권과 부패한 사회를 비판한 작품 중 하나다.

1996년 포르투갈에서 실제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소재로 쓴 이 작품은, 출간 당시는 물론이고 출간된 지 몇 달 후 다시 한번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출간된 지 두 달 후 작품의 소재가 된 사건의 재판이 열렸는데, 범인들의 진술 내용이나 재판 과정이 소설 내용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Contents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
후기

해설 | 처참한 현실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희망
안토니오 타부키 연보
Author
안토니오 타부키,이현경
안토니오 타부키는 1943년 9월 24일 이탈리아 피사에서 태어났다. 포르투갈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번역자이자 명망 있는 연구자이기도 하다. 『인도 야상곡』(1984), 『레퀴엠』(1992), 『페레이라가 주장하다』(1984)는 각각 알랭 코르노, 알랭 타네, 로베르토 파엔차 감독에 의해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그의 작품들은 메디치 외국문학상, 장 모네 상, 아리스테이온 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이탈리아 광장』(1975)으로 문단에 데뷔해 『수평선 자락』(1986), 『사람들로 가득 찬 트렁크―페소아가 남긴 수고手稿』(1990), 『꿈의 꿈』(1992), 『페르난두 페소아의 마지막 사흘』(1994), 『몬테이루 다마세누의 잃어버린 머리』(1997), 『플라톤의 위염』(1998) 등 20여 작품들이 40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사랑받고 있다. 2012년 3월 25일 예순여덟의 나이로 또다른 고향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암 투병중 눈을 감아, 고국 이탈리아에 묻혔다.
안토니오 타부키는 1943년 9월 24일 이탈리아 피사에서 태어났다. 포르투갈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번역자이자 명망 있는 연구자이기도 하다. 『인도 야상곡』(1984), 『레퀴엠』(1992), 『페레이라가 주장하다』(1984)는 각각 알랭 코르노, 알랭 타네, 로베르토 파엔차 감독에 의해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그의 작품들은 메디치 외국문학상, 장 모네 상, 아리스테이온 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이탈리아 광장』(1975)으로 문단에 데뷔해 『수평선 자락』(1986), 『사람들로 가득 찬 트렁크―페소아가 남긴 수고手稿』(1990), 『꿈의 꿈』(1992), 『페르난두 페소아의 마지막 사흘』(1994), 『몬테이루 다마세누의 잃어버린 머리』(1997), 『플라톤의 위염』(1998) 등 20여 작품들이 40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사랑받고 있다. 2012년 3월 25일 예순여덟의 나이로 또다른 고향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암 투병중 눈을 감아, 고국 이탈리아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