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두 페소아의 마지막 사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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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7/30
Pages/Weight/Size 120*92*15mm
ISBN 978895463715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세계각국소설
Description
『페르난두 페소아의 마지막 사흘』(안토니오 타부키 선집 7)∥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죽음을 앞둔 페소아(들)의 환상세계를 기록한 전기적 픽션

페소아 연구자이자 창작가로서 타부키가 그려낸 페소아의 환상적 초상! 1994년에 나온 이 책은 타부키가, 1935년 페소아가 죽기 전 사흘을 상상하며 환상적으로 풀어낸 전기적 픽션이다. 다시 말해 페소아를 위한 문학적 초혼제이자, 타부키식의 오마주인 셈이다. 타부키는 임종 직전의 페소아 앞에 그의 수많은 다른 이름으로서의 페소아들-베르나르두 소아르스, 알바루 드 캄푸스, 알베르투 카에이루, 히카르두 헤이스, 안토니우 모라 등-과 페소아의 주변인들-연인 오펠리아 케이로즈, 이발사 마나세스 씨, 페소아 연구자 코엘류 등-을 불러들인다. 리스본의 한 병원에서, 페르난두 페소아는 1935년 11월 30일 간부전으로, 안토니오 타부키는 2012년 3월 25일 암 투병중 눈을 감았다.

타부키가 페소아의 마지막을 글로써 지켜주고자 한 이 부적과도 같은 책은, 오늘의 독자에게는 타부키의 마지막 사흘을 연상해볼 수 있는 재미난 전기적 픽션의 울림을 선사한다. 한국어판 부록으로 타부키가 첫눈에 페소아의 작품세계에 빠져들었다고 하는 「담배 가게」 시 전문을 실었다.
Contents
페르난두 페소아의 마지막 사흘
1935년 11월 28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1
1935년 11월 29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1
1935년 11월 30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1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__________________________ 61
한국어판 부록: 페르난두 페소아의 시 「담배 가게」 __ 69
안토니오 타부키 연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81
옮긴이의 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85
Author
안토니오 타부키,김운찬
안토니오 타부키는 1943년 9월 24일 이탈리아 피사에서 태어났다. 포르투갈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번역자이자 명망 있는 연구자이기도 하다. 『인도 야상곡』(1984), 『레퀴엠』(1992), 『페레이라가 주장하다』(1984)는 각각 알랭 코르노, 알랭 타네, 로베르토 파엔차 감독에 의해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그의 작품들은 메디치 외국문학상, 장 모네 상, 아리스테이온 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이탈리아 광장』(1975)으로 문단에 데뷔해 『수평선 자락』(1986), 『사람들로 가득 찬 트렁크―페소아가 남긴 수고手稿』(1990), 『꿈의 꿈』(1992), 『페르난두 페소아의 마지막 사흘』(1994), 『몬테이루 다마세누의 잃어버린 머리』(1997), 『플라톤의 위염』(1998) 등 20여 작품들이 40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사랑받고 있다. 2012년 3월 25일 예순여덟의 나이로 또다른 고향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암 투병중 눈을 감아, 고국 이탈리아에 묻혔다.
안토니오 타부키는 1943년 9월 24일 이탈리아 피사에서 태어났다. 포르투갈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번역자이자 명망 있는 연구자이기도 하다. 『인도 야상곡』(1984), 『레퀴엠』(1992), 『페레이라가 주장하다』(1984)는 각각 알랭 코르노, 알랭 타네, 로베르토 파엔차 감독에 의해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그의 작품들은 메디치 외국문학상, 장 모네 상, 아리스테이온 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이탈리아 광장』(1975)으로 문단에 데뷔해 『수평선 자락』(1986), 『사람들로 가득 찬 트렁크―페소아가 남긴 수고手稿』(1990), 『꿈의 꿈』(1992), 『페르난두 페소아의 마지막 사흘』(1994), 『몬테이루 다마세누의 잃어버린 머리』(1997), 『플라톤의 위염』(1998) 등 20여 작품들이 40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사랑받고 있다. 2012년 3월 25일 예순여덟의 나이로 또다른 고향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암 투병중 눈을 감아, 고국 이탈리아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