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삶의 부조리에 대한 고발

그리고 실존을 위한 용기 있는 반항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프랑스 현대문학의 신화 알베르 카뮈의 첫 소설 『이방인』이 만화가 자크 페랑데즈의 손끝에서 재탄생했다. 1942년 독일 점령하의 프랑스에서 출간된 『이방인』은 부조리한 현실의 허무와 절망 속에서 인간의 자유 의지를 강조했던 카뮈의 실존주의 철학이 담겨 있다.



카뮈의 소설 『손님』을 비롯해 오랜 세월 알제리와 프랑스의 관계와 역사를 그림으로 그려온 자크 페랑데즈가 다시 한번 카뮈의 원작을 그림으로 재구성했다. 페랑데즈는 억압적인 관습과 부조리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고독한 이방인 뫼르소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