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미래, 그 이야기는 이 책에서 시작된다!
팔자 주름 같은 건 남 일처럼 생각하고 싶은 ‘여자 마음’
한 살 한 살 그냥 나이만 먹고 있는 건 아니야~
우리에겐 배짱도 힘도 생겼어!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출간되는 마스다 미리의 첫 번째 여자 산문집이다. 『아빠라는 남자』『엄마라는 여자』를 통해 에세이가 소개되긴 했으나, 이 책은 마스다 미리가 ‘여자공감만화가’에서 나아가 ‘여자공감에세이스트’로 확장되는 첫 책이다. 이 책은 마스다 미리의 대표작인 ‘수짱 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다.
‘수짱’이라는 캐릭터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진짜 내밀한 여자들의 속마음이 가감없이 드러난다. ‘수짱’이 조금은 믿음직스럽고 단단하고 담백한 여자였다면, 마스다 미리는 작은 일에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이 책은 ‘법령선’이라는 소재에서 시작한다. 중년의 여자 캐릭터는 어떻게 그릴 것인가? 법령선, 즉 팔자 주름을 그릴까 말까. 작은 고민이지만, 여자들의 마음을 100퍼센트 대변한다. 하지만 여전히 스무 살 시절처럼 작은 일에도 감탄하고 기뻐하며 살고 싶다. 하고 싶은 일도 잔뜩 있고, 여자의 조각을 가슴에 남긴 채 나이를 먹고 싶은 지금의 3,40대 여자들에게 마스다 미리는 이 에세이를 통해, 미래를 살짝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Contents
법령선
인터뷰 후기
오사카 사투리를 쓰는 나
잔뜩 있습니다
선물 교환
일정을 넣지 않는 날
호스트 역할
심야의 자유시간
버버리 트렌치코트
12월
앙앙
가장 중요한 것
A코스
말할 경우, 말하지 않는 경우
14세×3회
어른 취급
조용히 두자
생활을 재점검하다
눈을 뜨면 또 미지의 하루
수짱
우리 세대의 노래
흙 냄비
초록색 커튼 달기
‘건방’ 졸업
50엔으로 2,000엔 절약하는 히트 상품을 사다
도넛 가게에서
어른 놀이
귀향
매혹의 핫케이크
불성실하고 덤벙거리는 인간
어느 가을밤
우와, 예쁘다, 대단해!
어른이 되어 생각해낸 방법
포장마차에서 군것질하기
입 밖에 내지 않아도 좋을 말
느낌이 좋은 사람
조금이지만 먹어보렴
긴자에서 이틀 밤 보내기
iPhone 4S
돌아온 역할
돈 이야기
짧은 침묵
나이 먹는 이야기
오랜만의 수중 워킹
기분 전환 스위치
동창생 재회
미팅 후의 빈둥빈둥 타임
멍하게 있기
최근의 고민거리
애정이 담긴 한마디
일흔 살이 되었을 때
잘 부탁합니다!
엄마의 글씨
다채로운 하루
판단 착오
말을 하며 즐기다
득실 메모리
부모님께 인사하기
체질하기
미래의 나에게
수짱, 마이짱&사와코상
살빼기 노력
비를 맞는 자리
즐거운 어른들의 장래
여러 세계를…
그렇게 못했던 것을
친구의 유형
내 성격
인터뷰를 둘러싼 이것저것
외로움의 정체
후기를 대신하며
Author
마스다 미리,권남희
마스다 미리 益田ミリ
1969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에세이스트이다. 평범한 일상을 담백하고 정중하게 그려낸 「수짱」시리즈로 출간 즉시 여성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가족을 소재로 한 만화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로도 인기를 모았고 개인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담아 낸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영원한 외출』 등의 에세이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오늘의 인생』, 『행복은 이어달리기』, 「주말엔 숲으로」 시리즈,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시리즈 등을 펴냈다. 2011년 제58회 산케이 아동 출판문화상·산케이 신문사상을 받았다.
마스다 미리는 에세이에서 작은 일상이 가진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쉽게 지나치는 것들을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고민함으로써 우리의 일상을 반짝이게 한다. 최근에 출간한 에세이로는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작가 특유의 담담한 시각으로 묘사한『영원한 외출』과 북유럽과 브라질 등으로 나홀로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담은『마음이 급해졌어, 아름다운 것을 모두 보고 싶어』가 있다.
마스다 미리 益田ミリ
1969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에세이스트이다. 평범한 일상을 담백하고 정중하게 그려낸 「수짱」시리즈로 출간 즉시 여성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가족을 소재로 한 만화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로도 인기를 모았고 개인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담아 낸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영원한 외출』 등의 에세이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오늘의 인생』, 『행복은 이어달리기』, 「주말엔 숲으로」 시리즈,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시리즈 등을 펴냈다. 2011년 제58회 산케이 아동 출판문화상·산케이 신문사상을 받았다.
마스다 미리는 에세이에서 작은 일상이 가진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쉽게 지나치는 것들을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고민함으로써 우리의 일상을 반짝이게 한다. 최근에 출간한 에세이로는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작가 특유의 담담한 시각으로 묘사한『영원한 외출』과 북유럽과 브라질 등으로 나홀로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담은『마음이 급해졌어, 아름다운 것을 모두 보고 싶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