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기차가 있습니다. 이 기차는 우리를 어딘가로 데려다 줄 것이며 굉장한 곳에 가닿게 할 겁니다. 기차를 타기만 하면 멋진 세상에 닿을 수 있다니 그 얼마나 가슴 뛰는 일인가요. 그것이 가능성이 된다는 사실은 또 얼마나 벅찬가요. 그래서 우리는 기차를 탈 때 우리가 불안해하는 것들과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믿는 것들을 데리고 타는지도 모릅니다. 기찻길 끝에는 조금 자란 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먼 훗날의 나와 연결되어 있고, 이 기차는 ‘모든 것’에 도착해요. 기차가 출발합니다. 얼른 기차에 오르세요. 이 한 권의 그림책이 아직 우리가 만나지 못한 미래까지도 치유해 줄 겁니다.
Author
제르마노 쥘로,알베르틴,이주희
1968년 제네바에서 태어났으며, 1985년에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다. 1990년에 말라뉴 상급 상업대학을 졸업한 뒤, 2002년까지 회계사로 일했다. 부인인 제르마노 알베르틴과 스위스 제네바에 살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 『토요일의 기차』 『작은 새』 『높이 더 높이』 『겨울은 재밌다!』 등 여러 권의 그림책을 펴냈고 『작은 새』는 2012년 뉴욕 타임스 올해의 최고 일러스트 상(Best Illustrated Children’s Book of the Year)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6년 『나의 아기(mon tout petit)』로 볼로냐아동도서전 라가치상을 받았다.
1968년 제네바에서 태어났으며, 1985년에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다. 1990년에 말라뉴 상급 상업대학을 졸업한 뒤, 2002년까지 회계사로 일했다. 부인인 제르마노 알베르틴과 스위스 제네바에 살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 『토요일의 기차』 『작은 새』 『높이 더 높이』 『겨울은 재밌다!』 등 여러 권의 그림책을 펴냈고 『작은 새』는 2012년 뉴욕 타임스 올해의 최고 일러스트 상(Best Illustrated Children’s Book of the Year)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6년 『나의 아기(mon tout petit)』로 볼로냐아동도서전 라가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