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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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4/10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5461785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Description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그 여자 나탈리. 다시는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하던 어느 날, 문득 자신도 알 수 없는 충동에 사로잡힌다. 그 충동은 때마침 사무실에 들어온 스웨덴 출신의 부하 직원 마르퀴스에게 옮아가고, 나탈리는 마르퀴스를 향해 밑도 끝도 없는 도둑 키스를 감행한다! 그들의 키스는 시작일까, 끝일까?

프랑스 문단의 젊은 작가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글쓰기를 선보이며 ‘프랑스 문단의 우디 앨런’이라는 평가를 받는 다비드 포앙키노스, 그는 국내 출간된 『내 아내의 에로틱한 잠재력』을 통해서도 보여주었듯 삶의 소소한 일면들을 들여다보며 그 속에서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해 기발한 유머로 엮어내는 작가이다. 경쾌하면서도 삶에 대한 통찰이 묻어나는 문체와 예기치 못한 순간에 툭툭 던지는, 능청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는 유머는 독자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한다.

작가 다비드 포앙키노스는 어느 인터뷰에서 클로드 를루슈 감독의 영화 「남과 여」와 같은 작품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서 이 소설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후의 고통과 허무, 다시 찾아온 사랑을 맞이할 때의 갈등, 그럼에도 어쩔 수 없이 느껴지는 설렘을 그려낸 영화처럼, 이 소설은 남편을 잃고 실의에 빠졌던 한 여자가 슬픔을 딛고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과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던 한 남자가 용기를 내어 사랑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풀어내고 있다.
Contents
시작은 키스
옮긴이의 말
Author
다비드 포앙키노스,임미경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음악가 등 다양한 면모의 다비드 포앙키노스는 1974년 파리에서 태어나 문학, 음악, 영화 등 여러 예술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팔방미인 작가. 소르본 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했으며, 재즈를 공부하여 기타 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2001년 데뷔작인 『백치의 반전(Inversion de l'idiotie)』이라는 소설로 프랑수아 모리악상을 수상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2004년에 『내 아내의 에로틱한 잠재력(Le Potentiel erotique de ma femme)』으로 로제-니미에상을, 2007년에 『누가 다비드 포앙키노스를 기억하는가(Qui se souvient de David Foenkinos?)』로 장 지오노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평론가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2011년에는 자신의 작품 『시작은 키스(La Delicatesse)』를 직접 영화화함으로써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2011년과 2012년 연속해서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10명에 꼽히기도 했다. 최신작 소설 『샬로테(Charlotte)』(2014)는 프랑스 3대 문학상 가운데 르노도와 공쿠르 데 리세앙을 수상함으로써 그 탁월한 문학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프랑스에서만 60만 부가 팔리면서 대중의 사랑도 함께 얻었다. 프랑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프랑스 아마존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소설에 올랐으며, 지금까지 독일, 미국 등 12개국에 번역됐다.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음악가 등 다양한 면모의 다비드 포앙키노스는 1974년 파리에서 태어나 문학, 음악, 영화 등 여러 예술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팔방미인 작가. 소르본 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했으며, 재즈를 공부하여 기타 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2001년 데뷔작인 『백치의 반전(Inversion de l'idiotie)』이라는 소설로 프랑수아 모리악상을 수상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2004년에 『내 아내의 에로틱한 잠재력(Le Potentiel erotique de ma femme)』으로 로제-니미에상을, 2007년에 『누가 다비드 포앙키노스를 기억하는가(Qui se souvient de David Foenkinos?)』로 장 지오노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평론가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2011년에는 자신의 작품 『시작은 키스(La Delicatesse)』를 직접 영화화함으로써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2011년과 2012년 연속해서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10명에 꼽히기도 했다. 최신작 소설 『샬로테(Charlotte)』(2014)는 프랑스 3대 문학상 가운데 르노도와 공쿠르 데 리세앙을 수상함으로써 그 탁월한 문학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프랑스에서만 60만 부가 팔리면서 대중의 사랑도 함께 얻었다. 프랑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프랑스 아마존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소설에 올랐으며, 지금까지 독일, 미국 등 12개국에 번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