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rint

끝없는 사랑의 섬

$14.90
SKU
9788954612104

 

본 상품은 품절 / 절판 등의 이유로 유통이 중단되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0/07/30
Pages/Weight/Size 138*210*30mm
ISBN 978895461210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Description
불멸하는 영혼의 세계와 유한한 인간의 삶이 공존하는 신비의 섬 쿠바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적인 여성 판타지·SF작가인 다이나 차비아노의 대표작이다. 『우리 속의 고양이』, 『게임의 집』, 『남자, 여자 그리고 허기』로 이어지는 〈아바나의 오컬트〉 시리즈 완결편에 해당하는 이 작품은 시적이고 음악적인 언어로 중국과 서양을 넘나들며 신화와 전설, 그리고 고대 역사에서부터 현대 쿠바의 정치사회 문제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쿠바 역사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주요 세 민족, 즉 스페인인, 아프리카인, 중국인 세 가문이 150여 년에 걸쳐 겪는 사랑과 격동의 역사를 시적이고 관능적으로 표현해 내어 크게 주목을 받았다.

쿠바 출신 기자인 세실리아는 부모가 모두 세상을 뜬 후 극복할 수 없는 상실감과 카스트로 독재정권에 대한 염증으로 미국 마이애미로 이주했지만, 늘 그녀의 영혼은 고향 아바나에 대한 그리움으로 고통받는다. 의식적으로 고향을 마음속에서 지우고 이방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던 그는 어느 날 우연히 아바나에서 온 신비의 여인 아말리아를 만나고, 그녀가 풀어놓는 불멸하는 정령과 영혼의 세계와 유한한 인간의 삶이 공존하는 신비의 땅, 그 영원과 환상의 숲에 잠들어 있는 사랑의 대서사시에 이끌려 먼 공간과 시간 속으로 빠져든다.

한편 마이애미 여기저기에서 ‘유령의 집’이 출몰하고, 취재 과정에서 세실리아는 ‘유령의 집’이 쿠바와 관련된 일련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유령의 집’이 자신과도 관련 있다는 것을 감지한다. 자신이 발 디딛고 있는 현실 세계의 삶과 사랑의 상처가 버거워 자신의 내면의 부름을 애써 외면하는 그에게 있어서 유일한 도피처는 아말리아의 이야기다. 하지만 아말리아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수록, 그는 피할 수 없는 그의 숙명에 한걸음씩 다가가게 된다.
Contents
1부 세 개의 기원
2부 꿀처럼 달콤한 말을 전하는 신들
3부 예언의 도시
4부 호랑이해의 열정과 죽음
5부 붉은 전사들의 계절
6부 중국 샤레이드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Author
다이나 차비아노,조영실
현재 스페인어권의 3대 여성 판타지, SF문학 작가 중 한 사람인 다이나 차비아노는 쿠바 아바나에서 태어나 아바나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어렸을 때부터 켈트 문화와 신화, 고대 서사시 등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마법적 세계에 빠져들었고, 철학과 심리학 박사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13세에 프로이트의 작품을 읽는 등 심리학과 정신분석학 등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1979년, 십대 중반에 집필하여 대학 재학 중에 발표한 『내가 사랑한 세상』으로 쿠바 최고 권위의 '다비드 상'에서 처음 제정한 SF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 작품은 사진소설판(photo novel)으로 출간된 지 두 달 만게 데십만 부가 넘게 팔리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차비아노는 그후 『사랑스러운 지구』(1983) 『어른들을 위한 동화』(1986) 『공룡들이 물 마시는 곳』(1990) 등을 발표하면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쿠바의 유명한 예술영화 감독 토마스 피아르드의 뮤즈가 되어 여러 편의 영화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던 차비아노는 1991년 에콰도르 여행 중 조국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미국 마이애미에 정착했다. 기자, 칼럼니스트, 번역가 등으로 활동하다 1993년 마침내 전업작가 생활을 시작한 그녀는 1998년 『남자, 여자 그리고 허기』가 스페인의 아소린 상 최고소설에 선정되면서 국제적으로도 알려지게 되었다. 2006년 출간한 『끝없는 사랑의 섬』은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일본 등 전 세계 이십여 개국에서 출간되어, 쿠바 문학 사상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작품으로 기록되었다.
현재 스페인어권의 3대 여성 판타지, SF문학 작가 중 한 사람인 다이나 차비아노는 쿠바 아바나에서 태어나 아바나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어렸을 때부터 켈트 문화와 신화, 고대 서사시 등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마법적 세계에 빠져들었고, 철학과 심리학 박사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13세에 프로이트의 작품을 읽는 등 심리학과 정신분석학 등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1979년, 십대 중반에 집필하여 대학 재학 중에 발표한 『내가 사랑한 세상』으로 쿠바 최고 권위의 '다비드 상'에서 처음 제정한 SF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 작품은 사진소설판(photo novel)으로 출간된 지 두 달 만게 데십만 부가 넘게 팔리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차비아노는 그후 『사랑스러운 지구』(1983) 『어른들을 위한 동화』(1986) 『공룡들이 물 마시는 곳』(1990) 등을 발표하면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쿠바의 유명한 예술영화 감독 토마스 피아르드의 뮤즈가 되어 여러 편의 영화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던 차비아노는 1991년 에콰도르 여행 중 조국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미국 마이애미에 정착했다. 기자, 칼럼니스트, 번역가 등으로 활동하다 1993년 마침내 전업작가 생활을 시작한 그녀는 1998년 『남자, 여자 그리고 허기』가 스페인의 아소린 상 최고소설에 선정되면서 국제적으로도 알려지게 되었다. 2006년 출간한 『끝없는 사랑의 섬』은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일본 등 전 세계 이십여 개국에서 출간되어, 쿠바 문학 사상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작품으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