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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과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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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978895461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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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4/30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54611237
Description
어느 겨울날, 아내 알리스는 남편 쥘이 소파에 앉아 죽어 있는 것을 목격한다. 자신이 마음에서 쥘의 죽음을 무시하는 한 아직 그가 죽은게 아니라고 믿는 아내 알리스는 슬픔 속에서 남편 시체와 함께 하루를 보내기로 결심한다. 벨기에 작가 디아너 브룩호번의 소설 『쥘과의 하루』에서는 이렇게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을 마주한 아내의 비극적인 상황을 통해 상실과 치유, 그리고 극복이라는 테마를 그려간다.

오십년 넘게 남편 쥘게 함께 살아오면서 혼자 삭일 수 밖에 없없던 모든 이야기를 그에게 털어놓는 알리스에게서 쥘을 너무나 증오하는 동시 너무나 사랑했다는 것을 독자들은 느끼게 된다. 독일에서 연극으로도 각색되어 관객들을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독일에서만 12만 부가 팔렸으며 영어로도 번역되었다. 쥘은 세상을 떠났지만 알리스, 그리고 우리에겐 잠에서 깨고 나면 다시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 소설은 알리스가 남편이 끓인 커피향을 맡으며 일어나는 장면에서 시작해, 다음 날 아침 죽은 남편의 빈자리를 느끼면서 일어나는 장면으로 끝난다. 내 살처럼 익숙하던 남편의 익숙해지면서 삶은 또 그렇게 계속되는 것임을 이 소설은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Author
디아너 브룩호번,이진영
1946년 벨기에의 항구 도시 안트베르펜에서 태어나 안트베르펜 왕립 콘서바토리움에서 네덜란드 문학과 수사학을 공부했다. 1970년 네덜란드 하렘으로 이주한 후 기자로 활동하며 수십 권의 청소년 책을 출간했고, 벨기에 안트베르펜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01년에 발표한 『쥘과의 하루』가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유럽의 주요 작가 반열에 올랐다. 한편 이 작품은 독일에서 연극으로도 각색되어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2000년 삼십 년 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현재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주요 잡지사에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1946년 벨기에의 항구 도시 안트베르펜에서 태어나 안트베르펜 왕립 콘서바토리움에서 네덜란드 문학과 수사학을 공부했다. 1970년 네덜란드 하렘으로 이주한 후 기자로 활동하며 수십 권의 청소년 책을 출간했고, 벨기에 안트베르펜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01년에 발표한 『쥘과의 하루』가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유럽의 주요 작가 반열에 올랐다. 한편 이 작품은 독일에서 연극으로도 각색되어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2000년 삼십 년 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현재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주요 잡지사에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