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착한 아이가 아니라 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아이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럴 땐 싫다고 말해요!』는 지난 10년간 많은 아이들과 만나면서 내 감정을 소중히 생각하고, 내 느낌을 무시하는 어른들에게 주저 없이 “싫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강한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해 왔습니다.
아이들은 주인공 미미와 고슴도치 친구 가스통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 위험한 상황들을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지 배웁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원에서,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서 만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그림으로 잘 설명해 줍니다. 잘 아는 어른이 나를 힘들게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구가 위험에 빠졌을 때는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또 지켜서는 안 될 비밀은 무엇인지도 함께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