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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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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4608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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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6/09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88954608176
Categories 여행
Description
여행을 통하여 행복한 자신의 모습을 찾기 위해 일곱 번째 사표를 던진 저자 변종모. 그의 특이한 상황만큼이나 특별한 여행의 기록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새해 전야에 카지노에서 타인들 틈에 섞여 새해를 맞으며 250달러를 따고, 여행지에서 다른 여행자들처럼 분주하게 돌아다니기는커녕 느긋하게 어느 담벼락에 기대어 자신의 젖은 마음을 빛나는 햇살 아래 말리는 저자 자신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또한 찬란한 문화유적과 인간의 존재를 작아지게 하는 자연의 비경을 둘러본 이야기에 대해 깊이 있게 소화하여 그 내용을 꼼꼼하게 전달해준다. 이 책의 여행의 속도는 빠르지 않다. 하지만 묵묵히 속도에 맞추어 따라가다 보면 숨어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이국적인 풍경들, 순진하고 장난기 어린 아이들의 모습에서 어른들의 고단함까지 솔직하게 표현된 글과 사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작가가 만나는 모든 풍경을 거울 삼아 자신의 사랑과 가족에 대한 애틋함, 관계와 인연에 대한 사유를 자신만의 색깔로 의미있게 풀어내는 모습들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Seoul to North America_지금, 나는 나로부터 가장 먼 곳으로 간다

다시 소년이 되어
겨울, 시애틀의 밤
그리움은 멀리 가지 못 한다
그 해, 아니 어쩌면 내 인생 마지막 행운
내 여행의 속도
Room No.8
나는 걸어가리라, 이 낯선 바람이 익숙한 숨소리가 될 때까지

North America to Latin America_배낭보다 더 무거운 것은 마음이다

햇볕을 소비하는 방법
사랑보다 먼저 한 사랑, 아바나
지키지 못할 약속
나쁜 시나리오
모래사냥
공중으로 가는 길
올란테이탐보, 나의 아름다운 집
티티카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일렁임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축제의 반대편
이봐요, 여기 맥주 한 병이요
하얀 지평선
해 지는 달의 계곡에 서다
그는 나를 알고 나는 그를 모른다
치명적인 보랏빛, 라세르나
파블로네루다의 집에서 인스턴트커피를 마시다
혼자서 가야 하는 길, RUTA 40
차가운 심장 PERITO MORENO
흐트러지지 말아야 한다
그녀의 이름은 스노우
우수아이아, 지구 끝에서 쓰는 편지
탱고와 와인의 나날들

Latin America to Southwest Asia_거기서 당신, 무얼 하고 있는가?

뜨거운 세레모니, 라호르
바람의 냄새
아저씨, 짜이는 내가 살게요
문득 친구에게
저 나무에 살구가 다 떨어질 때까지
맨발로 맨발 예찬
혼자 부르는 노래
남자는 반드시 세 번만 울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달 속에는 어머니가 살고 있다
인도에서는 미치지 않을 자신 없다
구름 속에서는 하지 말아야할 생각들
이별 보다 슬픈 이별
대수롭지 않은 나의 안녕을 위해서
당신의 손에 쥔 붉은 바람
시장에는 물건만 사러 가는 게 아니라는 것을
나는 행복한가요?

Southwest Asia to Seoul_다시 돌아온 자리

소식, 끝
현실이라는 소용돌이
나에게 주어진 5그램
Author
변종모
오래도록 여행자. 쓴 책으로 『나조차 나를 사랑하지 못하고』,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아무도 그립지 않다는 거짓말』,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짝사랑도 병이다』가 있다.
오래도록 여행자. 쓴 책으로 『나조차 나를 사랑하지 못하고』,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아무도 그립지 않다는 거짓말』,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짝사랑도 병이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