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멍멍 / 작은 멍멍, 깨끗한 멍멍 / 더러운 멍멍. 노래처럼 즐거운 글을 함께 읽으며 반대말에 대해 배워 볼까요?
페이지마다 마주보고 있는 강아지 두 마리가 반대말을 가르쳐 줍니다. 귀엽고 친근한 일러스트의 강아지가 보여 주는 표정과 몸짓으로 단어의 의미를 익힐 수 있어요. 장마다 다르게 디자인된 '멍멍' 글자도 색다른 재미를 안겨줍니다. 아이와 마주보고 손동작과 몸짓을 섞어 가며 읽으면 더 즐거운 책입니다.
샘 로이드의 단순 명료하고 유쾌한 그림으로 꾸며진 그림책. 안정적인 선과 다채로운 색, 익살스러운 연출의 그림은 언제나 이리저리 움직이는 아이들의 눈을 단숨에 사로잡기에 충분하지요. 끝말잇기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말과 단순한 소리가 반복되며 만들어내는 운율이, 엄마와 함께 책 읽는 시간을 마치 노래처럼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