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는 선사시대 공룡이 살 때부터 살던 파충류에요. 지금은 스물 세 종류의 악어가 있지요.
‘악어의 눈물’이라는 말을 들어 봤나요? 악어는 먹이를 먹을 때 눈물을 흘린대요. 잡아먹히는 먹이가 불쌍해서 우는 걸까요?
동물에 대한 새로운 형식의 그림백과 '즐거운 그림동물백과' 시리즈의 악어편입니다. 이 시리즈에서 소개하는 동물들은 책이나 사진을 통해, 혹은 동물원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동물들이지만, 덩치가 커서 조금 무섭게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감성을 자극하는 자유롭고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함께 동물들에 대한 몰랐던 이야기를 읽어나가다 보면 엄청나게 많이 먹고 조금은 바보스러운 악어의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책의 말미에는 고무줄을 끼워 놀 수 있는 가면과 색칠 놀이, 손을 움직여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종이공작 놀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