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를 신은 세계사

신발로 살펴보는 세계의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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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7/28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88954449434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하이힐을 처음 신은 사람은 누구일까?
운동화, 크록스, 샌들, 스키까지
신발에 숨겨진 욕망과 역사 그리고 문화!


TV 프로그램 속 유명인이 자신이 수집한 운동화를 소개합니다. 그는 평범해 보이는 운동화를 들고 ‘이 신발, 지금은 몇 백만 원이 넘는다’고 말합니다. 한정판 운동화를 사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매장 앞에 줄을 선 장면을 본 적 있나요? 사람들은 대체 왜 신발 한 켤레에 그토록 열광하는 걸까요? 신발 한 켤레 안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매년 스니커즈 콘서트에 모이는 사람들, 천 켤레 명품 구두를 모은 영부인, 눈밭 위를 달린 스키부대, 강가에 신발을 남기고 죽음을 맞은 유대인 등 수많은 사람의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마이클 조던 같은 스포츠스타부터 마하트마 간디, 이한열 열사 같은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구두를 신은 세계사』는 신발이 품은 세계사의 명장면 속으로 한 발 한 발 들어갑니다. 신발의 유래를 살펴보기도 하고 신발을 통해 우리의 엇나간 욕망을 꼬집기도 합니다. 또 욕망에 휘둘리지 않고 저마다의 정체성을 찾는 방법을 고민하기도 하지요. 마치 유리 구두를 되찾은 신데렐라처럼, 나라를 되찾은 이아손처럼,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세계의 이면을 살펴보며 우리가 놓쳤던 귀중한 이야기들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어 본 적 있나요? 책을 읽으며 세계의 역사적·문화적 대사건 속에 한 발을 성큼 넣어 보세요. 모르고 지나쳤던 수많은 발자국이 눈앞에 찬란히 펼쳐질 거예요.
Contents
1장. 욕망의 대명사가 된 신발

* 구두 수집광은 어떻게 탄생할까
* 오픈 런의 현장, 한정판 운동화가 가진 힘
* 인기 많고 비싼 신발이 좋은 신발?
〈JUMP!〉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21세기 호모 컨슈머리쿠스 보고서

2장. 신발, 내가 누구인지 말하는 존재

* 신데렐라는 왜 하필 구두를 흘리고 갔을까?
* 한 사람이 걸어온 길을 보여주는 발자국
* 하이힐, 원래 남성의 구두였다?
〈JUMP!〉 신발로도 계급을 나눌 수 있나요?

3장. 신발, 환경이 빚어낸 발명품

* 크록스의 원조는 어느 나라일까?
* 핀란드 스키부대에 숨은 비밀
* 녹조 라떼로 신발을 만든다고?
〈JUMP!〉 신발을 신는 나라와 벗는 나라

4장. 신발에 담긴 차별의 역사

* 10cm 발에 욱여넣은 여성의 자유
* 다뉴브 강변에 놓인 신발 동상의 정체
* If you were in my shoes에 숨은 의미
〈JUMP!〉 혐오하는 마음은 어디에서 시작될까?

5장. 신발, 저항의 상징이 되다

* 미국 대통령 얼굴로 날아든 신발
* 간디가 신발 한 짝을 마저 버린 이유
* 1987년 청년의 운동화, 되살아나다
〈JUMP!〉 신발은 왜 저항의 상징이 되었을까?

사진출처·참고문헌
Author
태지원
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는 교사. 한국교원대학교 일반 사회교육과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마쳤다. 대학 졸업 후 중·고등학교에서 사회 교사로서 경제, 사회문화, 역사, 지리 등 다양한 사회 과목을 약 10년간 가르쳤다. 학생들이 자칫 지루하게 생각하거나 암기 과목으로 여기는 사회 과목을 더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고 싶었다. 이러한 소망으로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에서 활동하며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독도를 부탁해』, 『미술관 옆 사회교실』, 『경제 선생님, 스크린에 풍덩』, 『독도 바로알기 대회 한 권으로 끝내기』를 비롯하여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경제법칙』, 『토론하는 십대를 위한 경제+문학 융합 콘서트』,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 등의 책을 집필했다.
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는 교사. 한국교원대학교 일반 사회교육과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마쳤다. 대학 졸업 후 중·고등학교에서 사회 교사로서 경제, 사회문화, 역사, 지리 등 다양한 사회 과목을 약 10년간 가르쳤다. 학생들이 자칫 지루하게 생각하거나 암기 과목으로 여기는 사회 과목을 더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고 싶었다. 이러한 소망으로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에서 활동하며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독도를 부탁해』, 『미술관 옆 사회교실』, 『경제 선생님, 스크린에 풍덩』, 『독도 바로알기 대회 한 권으로 끝내기』를 비롯하여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경제법칙』, 『토론하는 십대를 위한 경제+문학 융합 콘서트』,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 등의 책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