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를 부탁해!

읽으면 공부가 되는 기본소득과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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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3/25
Pages/Weight/Size 152*225*12mm
ISBN 9788954448109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딩동! 똑똑한 자본주의가 도착했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모두에게 나누어 준다고?
기본소득으로 만나는 내일의 자본주의


만약 일하지 않아도 모두에게 매달 일정한 돈이 주어진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그 돈으로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 기본소득은 재산이나 노동 유무에 상관없이 정부가 모든 국민에게 소득을 분배하는 것을 말한다. 즉, 아무 조건 없이 모두가 당연히 누릴 수 있는 소득이라는 의미에 가깝다. 이를 통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의 폭을 넓힐 수 있으며,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을 자유를 얻을 수도 있다. 기술이 발전하고 자동화가 확산하면서 AI와 같은 첨단 기술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대신하기 시작한 지금, 기본소득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하다.

사회 과목 교사로서 청소년과 우리 사회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해 온 저자가 이번에는 기본소득에 주목했다. 『자본주의를 부탁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부족, 플랫폼 자본주의 아래에서 심각해질 경제적 불평등을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기본소득이 무엇인지 안내한다. 또한 자본주의의 시작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짚어 보면서 그동안 우리 사회가 변화해 온 모습을 바라보고 기본소득의 의미, 역사적 배경, 논쟁점 등을 살펴본다.

『자본주의를 부탁해!』가 담고 있는 기본소득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청소년들은 어느새 경제, 역사, 윤리 등 사회 교과서 속 다양한 이론과 개념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논쟁점을 들여다보면서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기르고 토론과 논술을 준비할 수도 있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십대에게 이 책이 기본소득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고 새로운 자본주의를 맞이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
Contents
1장 정부가 우리에게 공짜 월급을 준다면?
월급을 많이 받으면서 일하면 행복할까?
매달 공짜 월급을 받는다면?
우리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요?

2장 새로운 자본주의 시대가 온다!
딩동! 택배아저씨의 노동력이 도착했습니다
플랫폼으로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고?
데이터가 돈이다! 플랫폼 자본주의의 힘
자본주의가 뭐길래

3장 기본소득, 시험대에 오르다
재난지원금, 경기침체의 구원투수로 나서다
기본소득이 있으면 게을러질까 VS 의욕이 생길까 - 기본소득을 둘러싼 찬반토론①
기본소득이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까? - 기본소득을 둘러싼 찬반토론②
기본소득에 필요한 돈은 충분할까 VS 부족할까 - 기본소득을 둘러싼 찬반토론③

4장 공짜 월급으로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기본소득을 실험해 보았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자유는 무엇으로부터 나올까?
싫은 일에 ‘NO’라고 말할 수 있는 세상

에필로그 - 게으르지 않았지만 삶의 선택권이 없는 이들을 생각하며
참고 문헌
Author
태지원
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는 교사. 한국교원대학교 일반 사회교육과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마쳤다. 대학 졸업 후 중·고등학교에서 사회 교사로서 경제, 사회문화, 역사, 지리 등 다양한 사회 과목을 약 10년간 가르쳤다. 학생들이 자칫 지루하게 생각하거나 암기 과목으로 여기는 사회 과목을 더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고 싶었다. 이러한 소망으로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에서 활동하며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독도를 부탁해』, 『미술관 옆 사회교실』, 『경제 선생님, 스크린에 풍덩』, 『독도 바로알기 대회 한 권으로 끝내기』를 비롯하여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경제법칙』, 『토론하는 십대를 위한 경제+문학 융합 콘서트』,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 등의 책을 집필했다.
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는 교사. 한국교원대학교 일반 사회교육과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마쳤다. 대학 졸업 후 중·고등학교에서 사회 교사로서 경제, 사회문화, 역사, 지리 등 다양한 사회 과목을 약 10년간 가르쳤다. 학생들이 자칫 지루하게 생각하거나 암기 과목으로 여기는 사회 과목을 더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고 싶었다. 이러한 소망으로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에서 활동하며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독도를 부탁해』, 『미술관 옆 사회교실』, 『경제 선생님, 스크린에 풍덩』, 『독도 바로알기 대회 한 권으로 끝내기』를 비롯하여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경제법칙』, 『토론하는 십대를 위한 경제+문학 융합 콘서트』,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 등의 책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