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흔히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역사 교과서나 책은 역사 속 ‘승자’를 중심으로만 해석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역사책을 뒤집을 법한 새로운 역사적 근거가 등장하더라도 역사책에는 쉽사리 반영되지 않고 있다. 원고와 피고를 비롯한 다채로운 증인들이 등장하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세계사법정』은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에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역사 속 이야기를 판단할 수 있다.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ㆍ중ㆍ고 교과서를 선별해 구성했다. 저자들 또한 한국사, 세계사를 직접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가 직접 집필해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낸다. 한편,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에서 이야기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이 시리즈는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한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볼 수 있다.
Author
최재호,안희숙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토마스 뮌처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종교개혁과 세계사교육에 관심이 많다. 그동안 쓴 책으로 『세계사 수업시간 그대로』, 『왜 알렉산드로스는 동방 원정을 떠났을까?』,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역사교사로 산다는 것』, 『역사,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등이 있다. 2011년 현재 부산 브니엘고등학교 역사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부산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토마스 뮌처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종교개혁과 세계사교육에 관심이 많다. 그동안 쓴 책으로 『세계사 수업시간 그대로』, 『왜 알렉산드로스는 동방 원정을 떠났을까?』,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역사교사로 산다는 것』, 『역사,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등이 있다. 2011년 현재 부산 브니엘고등학교 역사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부산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