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5백 년 동안 국가를 유지하면서 꼼꼼히 역사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부분 왕실과 양반의 관점에서 쓰인 기록이어서 평민과 노비 등 일부 신분층에 대한 이미지가 왜곡되어 있다. 이에 대해 노비인 억울해는 나양반을 상대로 노비를 지저분하고, 게으르고, 무식한 이미지로 그려 열등한 존재로 만든 점, 양반의 경제생활에서 노비가 담당했던 중요한 역할을 축소한 점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다. 과연 억울해는 노비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 억울해와 나양반의 공방을 통해 조선의 가장 큰 특징인 신분제에 대해 알아보자.
Contents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억울해는 어떻게 노비가 됐을까?
1 양반과 노비는 어떻게 다를까?
열려라, 지식 창고_조선 시대의 노비
2 억울해는 왜 노비가 됐을까?
3 노비의 생활은 어땠을까?
- 휴정인터뷰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재판 둘째 날
·양반은 왜 과거 시험에 몰두했을까?
1 노비는 왜 글을 몰랐을까?
2 과거 시험에는 누가 응시했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_조선 시대의 과거 시험
3 양반은 왜 관료가 되려고 했을까?
- 휴정인터뷰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재판 셋째 날
족보가 가진 의미는 무엇인가?
1 족보는 단순한 집안의 기록인가?
2 호적에는 누가 실렸나?
열려라, 지식 창고_족보
- 휴정인터뷰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