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흔히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역사 교과서나 책은 역사 속 ‘승자’를 중심으로만 해석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역사책을 뒤집을 법한 새로운 역사적 근거가 등장하더라도 역사책에는 쉽사리 반영되지 않고 있다. 원고와 피고를 비롯한 다채로운 증인들이 등장하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세계사법정』은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에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역사 속 이야기를 판단할 수 있다.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ㆍ중ㆍ고 교과서를 선별해 구성했다. 저자들 또한 한국사, 세계사를 직접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가 직접 집필해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낸다. 한편,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에서 이야기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이 시리즈는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한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볼 수 있다.
Contents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삼별초는 누구와 싸웠을까?
1. 삼별초는 어떤 부대일까?
2. 삼별초는 왜 민란을 진압했을까?
3. 삼별초는 몽골군을 물리친 주력 부대였을까?
재판 둘째 날. 삼별초는 어떻게 싸웠을까?
1. 왜 삼별초는 산성과 섬에 들어가 싸웠을까?
2. 육지의 백성을 지휘한 건 삼별초였을까?
재판 셋째 날. 삼별초는 왜 몽골군과 최후까지 싸웠을까?
1. 삼별초는 왜 진도로 옮겨 갔을까?
2. 삼별초가 몽골군에 항전한 원동력은 무엇일까?
3. 삼별초가 제주도에서 패망한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