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수학자 피보나치는 인도의 수학을 연구한 최초의 유럽인이다. 그는 1202년에 ‘셈을 하는 판자에 대한 책’인 《산반서》를 발표하였는데 이 책의 토끼 증식 문제에서 피보나치수열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피보나치수열에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사고를 배양할 수 있도록 한다. 자연의 미를 탐구하면서 하찮게 생각했던 식물 속에서도 수학을 발견할 수 있다는 놀라운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여러 가지 자연물을 관찰함으로써 배열의 일정한 규칙을 알 수 있다. 『피보나치가 만든 피보나치수열』은 본편과 익히기 편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