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다른 어떤 과목보다 논리적인 학문이다. 다른 학과목도 논리성을 중요시하지만 수학은 특히 논리성을 바탕에 두고 있다. 논리가 빠진 수학은 ‘모래 위에 지은 성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수학도 실생활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학문이다. 특히 고대 이집트나 바빌로니아에서 탄생한 기하학은 건물을 짓거나 피라미드를 쌓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하학도 그리스로 넘어오면서 논리성을 부여받은 후에야 진정한 학문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 책의 주제인 ‘복면산’은 바로 이런 논리성을 길러주기에 안성맞춤이다.
‘복면산’이란 수학 퍼즐의 한 종류로 문자나 빈 공간을 이용하여 표현된 수식에서 각 문자나 빈 공간이 나타내는 숫자를 알아내는 문제다. 숫자를 문자로 숨겨서 나타내므로 숫자가 ‘복면’을 쓰고 있는 연산이라는 뜻에서 복면산이라 이름 지어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다른 책에서는 복면산 대신 ‘충식산’이란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벌레가 먹은 계산’이란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복면산을 통해 논리성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데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들로 하여금 수학에 흥미를 갖게 하고, 수학의 아름다움을 탐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학적 사고력을 향상시켜 줄 것이다.
Contents
1교시 내용이 숨겨져 있는 복면산과 충식산
2교시 받아올림이 있는 덧셈
3교시 같은 문자로 이루어진 몇 개의 서로 다른 자릿수의 합
4교시 (세 자리 수)+(세 자리 수)=(세 자리 수)
5교시 (네 자리 수)+(네 자리 수)=(다섯 자리 수)
6교시 (네 자리 수)-(세 자리 수)=(네 자리 수)
7교시 곱셈구구 2단과 4단의 규칙
8교시 (세 자리 수)×(세 자리 수)=(여섯 자리 수)
9교시 (네 자리 수)÷(한 자리 수)=(세 자리 수)
10교시 이중으로 옳은 복면산(Doubly-true alphametic)
Author
홍선호
1960년 서울 출생. 서울교육대학교 졸업. 1995년 획기적인 수학 교육 방법인 「사고력 수학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학계와 교육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M&G 영재수학연구소 소장과 사고력수학연구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명지대학교 대학원 영재교육학 석사를 졸업했다. 또한 서울 예일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기도 했다. 저서로 『맛있는 수학』 시리즈와 『비ㆍ비율, 거기 섯』 『스테빈이 들려주는 분수와 소수 이야기』 『탈레스가 들려주는 평면도형 이야기』 『홍쌤의 최강 수학 1』등이 있다.
1960년 서울 출생. 서울교육대학교 졸업. 1995년 획기적인 수학 교육 방법인 「사고력 수학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학계와 교육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M&G 영재수학연구소 소장과 사고력수학연구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명지대학교 대학원 영재교육학 석사를 졸업했다. 또한 서울 예일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기도 했다. 저서로 『맛있는 수학』 시리즈와 『비ㆍ비율, 거기 섯』 『스테빈이 들려주는 분수와 소수 이야기』 『탈레스가 들려주는 평면도형 이야기』 『홍쌤의 최강 수학 1』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