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가 만든 등비수열

수학 퍼즐을 이용하여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시리즈 20번째 책이다.기존에 출판되었던 영재 관련 수학책들이 대부분 영역별 문제집이었던 것에 비해 영재 수학퍼즐책은 최근 영재 교육의 흐름인 주제 학습에 초점을 맞추었다. 주제 학습이란 선진 영재 교육의 흐름으로, 수학의 한주제(한붓그리기, 집합, 분수 등)를 심도 있게 다루는 학습법이다. 이 책은 해당 주제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심도 있게 다루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신장시키고 더 나아가 영재아들의 연구 개발 능력을 길러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이러한 주제 학습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단순한 개념 이해에 그치지 않고 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

달력, 시계, 아메바나 짚신벌레의 세포 분열, 이자 계산 등 우리 주위에서 수열과 관련된 것들은 흔히 볼 수 있다. 수열을 이용하면 수의 나열에서 일정한 규칙을 찾아서 일반화시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등비수열이야말로 수열의 핵심이라고 해도 될 만큼 아주 중요한 단원이므로 기계적이고 공식적인 생각보다는 유연한 사고로 그 원리를 터득하여 자기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공식이라는 용어조차 사용하지 않고 수열의 개념과 원리를 터득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