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유가 문화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중심으로 중국 문화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위한 시도를 담고 있다. 중국의 전통문화를 구성하고 있는 관념의 기초인 유학의 풍부한 이론적 가치와 실제적인 가치를 탐구하고 유학의 현대적 가치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국문화를 문화철학적 맥락, 역사 발전적 맥락, 세계화 시대적 맥락에서 정리하고 성찰하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중국문화의 원류를 생각해보고 중국의 현대문화 재건과 조화로운 사회 건설에 대한 저자의 시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