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의 성공을 위해 정치계, 사회계, 문화계, 교육계가 한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책이다. 서로 자기분야만 옳다고 하고 타인을 배려하거나 존중하지도 않으며, 타 학문을 멸시하는 태도가 만연한 현 세태를 탄식하며 변질되지 않은 순수한 지방자치발전으로의 돌아가는 "환원"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환원"을 통해 희망의 정치, 희망의 행정, 희망의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새로운 이론만이 대안인양 떠들어 대서도 안되고, 수구세력의 수구적 가치만이 옳다고 해서도 안되기에, 서로 마음을 같이하여 한마음을 품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저자의 가치관 아래 좀더 나은 민주주의, 좀더 나은 사회, 좀더 나은 지역, 좀더 나은 시민이 되길 바라고 있다.
우리가 남을 비아냥거리며 손가락질 할 때 손가락 하나는 타인을 가리키고 있지만 나머지 네 개는 자신을 향하고 있다는 이치처럼, 책은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자아중심의 개혁과 혁신, 자기조정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Contents
머리말
제1장 지방자치의 개념 및 역사
제2장 자치발전 이론 및 사례
제3장 수도권 과밀화 해소를 통한 지방자치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