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에게 ‘명당(明堂)’이란 용어가 그리 낯설지 않다. 그 용어를 어려서부터 자주 들으면서 자랐기 때문이다. 산골 마을에서는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적어 잔디가 잘 자라는 묏자리가 놀이 공간으로는 으뜸이었기에 그렇다. 명당이란 별다른 곳이 아니다. 인공적으로 다듬어 만든 곳이 아닌 자연 그대로 이면서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을 잘 막아주고, 자연재해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공간(空間)이면 그만이다. 풍수지리는 우리 민족의 수많은 기층사상(基層思想) 중 가장 폭 넓고 오랜 세월 동안 유지 되어온 사상(思想)이다. 샤머니즘적 사상에서 풍수지리 논리가 나오지 않았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이다. 이와 같이 풍수지리가 우리와 함께 오랜 세월동안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논리가 가지고 있는 친 자연적이면서 과학적인 면이 있기 때문이다.
Contents
책을 쓰면서
제 1 장 풍수지리의 기본
제 2 장 풍수지리 이론
제 3 장 양택
제 4 장 물형론
參考文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