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소설과 이념의 좌표

$19.32
SKU
978895346036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07/05/02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5346036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떠 올릴 때마다 ‘이데올로기’가 함께 떠오르는 것은 지나친 망상일까?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말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이념의 순례자들이 있었을까? 그렇다면 도대체 이데올로기란 무엇이며, 이념의 폭풍 한 가운데 있었던 1950년대 사람들이 취했던 역사적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는 이념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상 이념의 문제는 근현대사의 뜨거운 감자였으며, 그 행태 또한 극렬했다. 일제 강점기와 해방 공간이 그랬고, 한국전쟁과 군사독재 시절도 그랬다.

지금, 이데올로기의 임종을 보았다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이 땅에서도 이데올로기의 힘은 여전히 꿈틀거리고 있다. 이념의 태풍이 몰아치던 역사 가운데, 그것도 폭풍의 핵에 해당하던 1950년대를 향한 응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남한의 정통성을 세워줄 반공이데올로기가 자신의 정체성을 깨우치기 시작하던 당시 작가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들의 포즈를 그리고자 한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Contents
머리말
제1부 반공에의 친화력과 내면화
제2부 탈이념의 지향과 응전방식
제3부 이념의 진공상태와 현실인식의 양상
Author
서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