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이어 원 디럭스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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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4/25
Pages/Weight/Size 176*265*15mm
ISBN 9788952790347
Categories 만화/라이트노벨 > 그래픽노블
Description
다크 나이트의 서막
활동 첫해 배트맨의 새로운 모습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완성된 사람은 없다. 여기에 예외란 없다. 언제나 냉철하고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 온 슈퍼 히어로, 배트맨에게도 이는 마찬가지다. 지극한 평범한 어느 날, 괴한의 손에 부모를 잃은 브루스 웨인. 이때의 기억을 가슴 깊이 새긴 채 어둠의 투사가 되기도 결심한 그는 혹독한 수련과 준비를 마치고 고담으로 돌아와 그 첫발을 떼려 한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걸까? 무작정 거리로 나가 악을 처단하면 되는 건가? ‘악’의 정의는 도대체 무얼까? 영웅 행세가 도리어 사회에 혼란을 야기한다면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해답은 브루스 웨인에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그에게도 이건 처음이기 때문이다. 아주 개인적인 사건에서 시작해 대의를 관철하는 영웅의 걸음을 걷기까지, 그가 갈 길을 한없이 멀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그는 결국 고담의 수호자, 나아가 DC 유니버스 전체를 아우르는 빈틈없는 초인이 된다. 다소 어설프고 때론 무모하지만, 그 자체로 위대하다 할 수 있는 배트맨의 첫 걸음. 누구도 조명하지 않았던 영웅의 ‘첫해’를 『배트맨: 이어 원』을 통해 만나 볼 시간이다.

프랭크 밀러 특유의 하드보일드 느와르가
데이비드 마주켈리의 아름다운 그림과 만나다

1986년, DC 코믹스 편집국은 DC 영웅들을 쇄신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한다. ‘이어 원’이라 명명된 이 쇄신 프로젝트는 가장 오래된 세 명, 슈퍼맨, 원더 우먼, 배트맨을 그 시작점으로 삼았다. 슈퍼맨과 원더 우먼에 배정된 작가들이 앞으로의 방향을 잡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문제는 배트맨이었다. 배트맨은 언제나 배트맨이었기 때문. 이를 위해 소환된 이는 전작 『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를 통해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둔 작가 프랭크 밀러였다. 나이 든 배트맨을 너무나 현실적으로 그려 낸 그였지만, 사실 밀러가 DC 편집부에 건넨 『다크 나이트 리턴즈』의 초안은 첫해의 배트맨을 다루고 있었다. 그리고 이는 신예 화가 데이비드 마주켈리의 그림과 만나 현실이 된다. 후기에 따르면 마주켈리가 참여한 영역은 단지 그림만이 아니다. “화가로서의 내 강점은 그보다는 평범한 쪽에 맞춰져 있다”고 표현한 마주켈리는 밀러와 함께 스토리 전반을 구상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배트맨: 이어 원』의 내용을 통해 명확히 드러난다. “어쩌면 역대 배트맨 중 최고일지도 모른다”는 평가처럼 마주켈리의 배트맨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우며, 프랭크 밀러 특유의 묵직한 스토리와 만나 『배트맨: 이어 원』을 특별하게 만든다. 마주켈리의 아내인 리치몬드 루이스는 흔히 볼 수 없는 블루라인 컬러링 기법을 사용해 이야기 전체에 신비함을 불어넣었다. ‘디럭스 에디션’ 구성으로 디지털 리마스터 과정을 거친 작화, 프랭크 밀러와 편집자 데니스 오닐의 서문, 마주켈리의 그림 후기 및 『배트맨』 #407의 스크립트와 펜슬 스케치 등을 포함한 40페이지 이상의 특별 부록이 수록되어 있다.
Author
프랭크 밀러,데이비드 마주켈리,리치몬드 루이스,임태현
1957년 메릴랜드에서 태어났다. 1977년 골드키 코믹스의 《더 트와이라잇 존》을 통해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2년 뒤인 1979년, 맹인 슈퍼 영웅이라는 특이한 설정을 가진 『데어데블』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은 그는, DC 코믹스로 자리를 옮겨 일본 시대극과 사이버 펑크를 결합한 『로닌』을 발표하며 만화가로서 입지를 다져 갔다. 특히 1986년 그가 발표한 『배트맨 : 다크 나이트 리턴즈』는 슈퍼 영웅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불러일으킨 80년대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으며, 1991년 출간된 『씬시티』는 수많은 마니아들을 열광시키며 프랭크 밀러를 미국 만화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만들었다.

프랭크 밀러의 작품은 알란 무어나 닐 게이먼과 대조적으로 남성적이고 거친 선이 특징이다. 초기에 발표한 『데어데블』에서부터 나타난 이러한 경향은 『로닌』, 『배트맨 : 다크 나이트 리턴즈』등을 거치며 강한 개성으로 자리 잡았으며 『씬시티』에 이르러 절정에 달하게 된다. 또한 그는 「로보캅」 2, 3의 각본을 쓰고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단역으로 출연하는 등 일찍부터 영화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그의 작품 중 『씬시티』, 『데어데블』, 『엘렉트라』 등은 영화로 만들어져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씬시티』라는 걸작을 낸 이후에도 그는 『배트맨 : 원 이어』, 『300』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1957년 메릴랜드에서 태어났다. 1977년 골드키 코믹스의 《더 트와이라잇 존》을 통해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2년 뒤인 1979년, 맹인 슈퍼 영웅이라는 특이한 설정을 가진 『데어데블』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은 그는, DC 코믹스로 자리를 옮겨 일본 시대극과 사이버 펑크를 결합한 『로닌』을 발표하며 만화가로서 입지를 다져 갔다. 특히 1986년 그가 발표한 『배트맨 : 다크 나이트 리턴즈』는 슈퍼 영웅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불러일으킨 80년대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으며, 1991년 출간된 『씬시티』는 수많은 마니아들을 열광시키며 프랭크 밀러를 미국 만화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만들었다.

프랭크 밀러의 작품은 알란 무어나 닐 게이먼과 대조적으로 남성적이고 거친 선이 특징이다. 초기에 발표한 『데어데블』에서부터 나타난 이러한 경향은 『로닌』, 『배트맨 : 다크 나이트 리턴즈』등을 거치며 강한 개성으로 자리 잡았으며 『씬시티』에 이르러 절정에 달하게 된다. 또한 그는 「로보캅」 2, 3의 각본을 쓰고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단역으로 출연하는 등 일찍부터 영화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그의 작품 중 『씬시티』, 『데어데블』, 『엘렉트라』 등은 영화로 만들어져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씬시티』라는 걸작을 낸 이후에도 그는 『배트맨 : 원 이어』, 『300』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