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외계인

$14.04
SKU
9788952788917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04/3 - Wed 04/9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03/31 - Wed 04/2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9/03/15
Pages/Weight/Size 195*235*15mm
ISBN 9788952788917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친구를 찾아 지구에 온 외계인의 나 홀로 여행



문득 올려다본 하늘에 있는 구름을 보고 ‘물고기 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이미지’란 ‘감각에 의하여 획득한 현상이 마음속에서 재생된 것’을 일컫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육체의 눈으로 본 사물을 다른 것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마음의 눈이 실제 사물을 다르게 해석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그 해석하는 힘을 상상하는 힘(상상력)이라고 부릅니다.



여기, 지구별에 놀러 온, 괴상하게 생긴 외계인 하나가 있습니다. 몸에 “안녕! 외계인”이라고 써 있는 이 외계인은 글자 그대로 정체성이 외계인입니다. 아직 어린 이 외계인은 늘 바쁜 엄마 아빠 때문에 심심한 나머지 스스로 친구를 찾아 나섰습니다. 산타처럼 집안으로 들어와 부엌에 있는 달걀 프라이, 열린 화장실 문 너머로 보이는 변기 뚜껑을 만납니다. 집 밖에서는 두 눈을 부릅뜬 송수관, 속도를 내는 자동차를 만나고, 나아가 배와 등대, 피라미드를 만나지요. 모두 하나같이 “바쁘다, 바빠!”를 외치고, “너랑 이야기할 시간이 없다”고 소리칩니다. ‘관계’를 원하는 외계인에게 ‘일’을 내세우면서 말입니다.



『안녕! 외계인』은 그동안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떼루떼루』, 『지구를 지켜라』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우리 문화, 우리 일상의 이야기를 특유의 시선으로 재창조시켜온 박연철 작가의 신작입니다. 이번 이야기에서 작가는 ‘한글’이라는 문자, 실제 사물을 바탕으로 둔 현실적인 소품 사진, 그리고 작가 특유의 개성이 묻어나는 기법을 이용하여 독특한 외계인 이야기 한 편을 선사합니다.







Author
박연철
영국 킹스턴 대학 온라인 교육 과정인 API(Advanced Programme in Illustration) 과정을 수료했으며, ‘어린이책 작가 교실’, ‘김서정 동화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박연철은 『개미와 물새와 딱따깨비』를 그리면서 자신에게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림을 한 장 한 장 그릴 때마다 이마가 자꾸자꾸 벗겨지고, 허리는 점점 가늘어지고, 입이 조금씩 나왔다는 것이다. 혹시 길을 지나다가 입이 주욱 나오고 허리가 가늘고 이마가 벗겨진 누군가를 보거든 그 사람이 바로 작가라고 여기라고 한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는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여 박연철 작가만의 독특하고 기발한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다.『어처구니 이야기』로 2005년 비룡소 황금도깨비 대상을 수상했으며,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로 2007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손수 만든 한옥 작업실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그의 꿈이다. 그 외 작품으로 『지구를 지켜라』, 『개미와 물새와 딱따깨비』, 『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 『진짜엄마 진짜아빠』 등이 있다.
영국 킹스턴 대학 온라인 교육 과정인 API(Advanced Programme in Illustration) 과정을 수료했으며, ‘어린이책 작가 교실’, ‘김서정 동화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박연철은 『개미와 물새와 딱따깨비』를 그리면서 자신에게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림을 한 장 한 장 그릴 때마다 이마가 자꾸자꾸 벗겨지고, 허리는 점점 가늘어지고, 입이 조금씩 나왔다는 것이다. 혹시 길을 지나다가 입이 주욱 나오고 허리가 가늘고 이마가 벗겨진 누군가를 보거든 그 사람이 바로 작가라고 여기라고 한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는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여 박연철 작가만의 독특하고 기발한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다.『어처구니 이야기』로 2005년 비룡소 황금도깨비 대상을 수상했으며,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로 2007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손수 만든 한옥 작업실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그의 꿈이다. 그 외 작품으로 『지구를 지켜라』, 『개미와 물새와 딱따깨비』, 『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 『진짜엄마 진짜아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