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지구에 빨간빛을 띤 우주 괴물이 쳐들어옵니다. 지구방위대가 우주 괴물을 못 무찌르자, 위기의 순간을 대비해 온 남 박사는 평소 훈련을 시킨 철수에게 출동 명령을 내립니다. 철수 로봇이 우주 괴물을 혼자 감당해 내지 못하자, 영희가 철수를 돕겠다고 나서고, 철수 로봇과 영희 로봇은 힘을 합해 우주 괴물을 공격합니다.
막강한 로켓을 막고 쓰러진 철수 로봇... 그러나 철수는 자신의 꿈속에 나타나 자신을 응원하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나 최강의 태권도 발차기로 우주 괴물을 쓰러뜨립니다.
지구의 평화를 지킬 진정한 힘은 무엇일까요? 로봇일까요? 최강의 무술일까요? 이 모든 것을 가진 영웅일까요? 아니면 불의에 맞서는 용기일까요? 협력하는 자세일까요? 《지구를 지켜라》에서 지구의 평화를 가져오는 이 모든 것들의 중심에는 언제나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최고의 기술을 가진 철수와 영희 로봇이 우주 괴물의 목을 잡으며 공격하는 모습은 어딘지 어른들에게 매달려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철수, 영희, 두 아이를 환대하는 수많은 아이들... 강한 전투기와 탱크, 로봇 들 속에서도 지구를 지켜내는 진정한 영웅은 어린이란 점을 작가는 가볍지만 묵직하게 이야기합니다.
Author
박연철
영국 킹스턴 대학 온라인 교육 과정인 API(Advanced Programme in Illustration) 과정을 수료했으며, ‘어린이책 작가 교실’, ‘김서정 동화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박연철은 『개미와 물새와 딱따깨비』를 그리면서 자신에게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림을 한 장 한 장 그릴 때마다 이마가 자꾸자꾸 벗겨지고, 허리는 점점 가늘어지고, 입이 조금씩 나왔다는 것이다. 혹시 길을 지나다가 입이 주욱 나오고 허리가 가늘고 이마가 벗겨진 누군가를 보거든 그 사람이 바로 작가라고 여기라고 한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는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여 박연철 작가만의 독특하고 기발한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다.『어처구니 이야기』로 2005년 비룡소 황금도깨비 대상을 수상했으며,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로 2007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손수 만든 한옥 작업실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그의 꿈이다. 그 외 작품으로 『지구를 지켜라』, 『개미와 물새와 딱따깨비』, 『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 『진짜엄마 진짜아빠』 등이 있다.
영국 킹스턴 대학 온라인 교육 과정인 API(Advanced Programme in Illustration) 과정을 수료했으며, ‘어린이책 작가 교실’, ‘김서정 동화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박연철은 『개미와 물새와 딱따깨비』를 그리면서 자신에게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림을 한 장 한 장 그릴 때마다 이마가 자꾸자꾸 벗겨지고, 허리는 점점 가늘어지고, 입이 조금씩 나왔다는 것이다. 혹시 길을 지나다가 입이 주욱 나오고 허리가 가늘고 이마가 벗겨진 누군가를 보거든 그 사람이 바로 작가라고 여기라고 한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는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여 박연철 작가만의 독특하고 기발한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다.『어처구니 이야기』로 2005년 비룡소 황금도깨비 대상을 수상했으며,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로 2007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손수 만든 한옥 작업실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그의 꿈이다. 그 외 작품으로 『지구를 지켜라』, 『개미와 물새와 딱따깨비』, 『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 『진짜엄마 진짜아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