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와 아내는 어느 날 장에서 돼지들을 사왔습니다. 아내는 돼지들을 키우려면 할 일이 많아질 거라고 얘기했지만, 농부는 둘이 함께 하면 된다고 하네요. 함께 열심히 돼지를 키울 생각인가 봐요.
그런데 다음 날, 농부는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서 꼼짝도 하지 않았어요.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도와달라는 아내의 부탁을 계속 거절했답니다. 농부와 아내는 과연 돼지들을 튼튼하게 잘 키워낼 수 있을까요?
Author
아놀드 로벨,애니타 로벨,엄혜숙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브루클린의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아놀드 로벨 우화집』과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로 칼데콧상을, 『힐드리드 할머니와 밤』으로 칼데콧 명예상을 받았다. 그 외 대표작으로는 「개구리와 두꺼비」 시리즈, 『생쥐 수프』, 『생쥐 이야기』, 『집에 있는 부엉이』 등이 있으며, 100권 가까운 책에 그림을 그렸다. 펜에 잉크를 묻혀 그린 셈세한 그림에 수채 물감을 사용하여 독특한 색깔과 분위기를 덧입히는 아놀드 로벨은 주로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쓰고 그렸다. 자신의 개성과 상상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우화와 그림을 접목시킨 『아놀드 로벨 우화집』은 작가가 삶에서 얻은 교훈을 직접 쓰고 그린 책이다. “화창하고, 따뜻하고, 심지어 아늑하다.”라는 평을 받은 아놀드 로벨의 작품들은 여전히 어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987년 5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브루클린의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아놀드 로벨 우화집』과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로 칼데콧상을, 『힐드리드 할머니와 밤』으로 칼데콧 명예상을 받았다. 그 외 대표작으로는 「개구리와 두꺼비」 시리즈, 『생쥐 수프』, 『생쥐 이야기』, 『집에 있는 부엉이』 등이 있으며, 100권 가까운 책에 그림을 그렸다. 펜에 잉크를 묻혀 그린 셈세한 그림에 수채 물감을 사용하여 독특한 색깔과 분위기를 덧입히는 아놀드 로벨은 주로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쓰고 그렸다. 자신의 개성과 상상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우화와 그림을 접목시킨 『아놀드 로벨 우화집』은 작가가 삶에서 얻은 교훈을 직접 쓰고 그린 책이다. “화창하고, 따뜻하고, 심지어 아늑하다.”라는 평을 받은 아놀드 로벨의 작품들은 여전히 어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987년 5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