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삼총사의 대담하고도 깜찍한 상상 놀이에 흠뻑 빠져 보세요!
아이들에 대한 탁월한 관찰력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2016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최종 후보작
헬린 옥슨버리의 서정적이고 담백한 그림과 피터 벤틀리의 리듬감 넘치는 글이 어우러져 여름날 바닷가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냈습니다. 헬린 옥슨버리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갈색 톤의 라인 드로잉과 투명하고 맑게 채색된 컬러 장면을 적절히 배치하여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흐름에 강약을 주었으며, 아이들의 동작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피터 벤틀리의 글은 선원들이 뱃노래를 부르듯 긴박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러한 글과 그림은 클래식한 해적 이야기와 현재 우리의 일상생활이 동시에 표현되는 것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아이들의 세계를 섬세하게 포착한 글과 그림의 조화는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렸으며, 이 책을 2016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최종 후보작에까지 오르게 했습니다. 최종 영예작은 2016년 6월 20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헬린 옥슨버리는 이미 1969년 《쾅글왕글의 모자》와 1999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이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Author
피터 벤틀리,헬린 옥슨버리,노은정
1960년 영국 티드워스에서 태어나 군악대 지휘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독일, 싱가포르, 홍콩 등 다양한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옥스퍼드 대학교 밸리올 칼리지에서 공부했으며, 지금은 성인책과 어린이책을 넘나들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 『뱀파이어 학교』, 『상어가 나타났다!』등이 있다.
1960년 영국 티드워스에서 태어나 군악대 지휘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독일, 싱가포르, 홍콩 등 다양한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옥스퍼드 대학교 밸리올 칼리지에서 공부했으며, 지금은 성인책과 어린이책을 넘나들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 『뱀파이어 학교』, 『상어가 나타났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