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은 당신의 주머니를 노린다

탐욕스러운 금융에 맞선 한 키코 피해 기업인의 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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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4/05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88952773005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영
Description
키코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으면
또 다른 금융 사건이 터진다!


2019년 12월에 금감원은 키코 피해 기업 4곳에 대한 분쟁조정을 실시한 결과, 은행에 배상을 하라고 권고했다. 900개가 넘는 기업이 11년 넘는 시간 동안 겪은 고통과 피해 규모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10년이 넘는 키코 투쟁 이후 처음으로 나온 정부 차원의 구제책이란 점에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직까지 피해 자료도 정확히 없는 키코 사태는 금융의 탐욕으로 인해 멀쩡하던 수출기업들이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빠진 대한민국 경제 역사상 전무후무한 엄청난 불행이다. 하지만 은행의 편만 들었던 검찰과 법정, 그리고 금융 당국의 방관으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피해 기업들만 거리에서 싸움을 계속했다.

이 책은 그 중심에서 키코 공동대책위원회를 만들고 투쟁한 한 기업인의 고군분투기다. 피해 기업만 해도 900개가 넘는 이 사건이 왜 생겼는지, 그리고 어떻게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해결이 되지 않았는지 그 모든 것을 알려주는 동시에 제2, 제3의 키코 사태가 터지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Contents
추천사
머리말
들어가기 전에 _ 키코 사태 12년

1장 하루아침에 초토화되다
01. 예측 가능한 리스크와 예측 불가능한 리스크
02. 환율 관리 어려우시죠?
03. 실패하면 나쁜 사람으로 낙인을 찍는다
04. 끝나지 않는 전쟁
05. 짝퉁 코막의 등장
06. 가슴 아픈 그곳, 밀양교도소

2장 피해자만 있는 키코 사태
01. 금융의 배신, 분노 대신 행동하라
02. 내가 환투기꾼이라고?
03. 그리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04. ‘패소’를 만든 사람들
05.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
06. 여의도를 점령하라

3장 나에게 있어 ‘회사’의 의미
01. 아버지의 유산, 어머니라는 축복
02. 아스팔트와 누더기 영어사전
03. 내가 대기업에 가지 않은 이유
04. 250만 원으로 시작한 코막중공업
05. 신뢰의 다른 이름, 리콜
06. 운명 공동체, 코막중공업

4장 키코 사태는 끝나지 않았다
01. 지금도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
02. 키코라는 괴물이 만들어진 이유
03. 우리 모두가 당할 수 있다
04. 키코는 기업 파괴 상품, DLS와 DLF는 가정 파괴 상품
05. 21세기 주홍글씨, ‘신용 불량 이력’
06. 실패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는 사회

5장 올바른 사회 시스템을 위한 사자후
01. 재도전하고 싶은 사람 다 모이세요
02. 패자 부활의 가능성을 보다
03. 실패를 넘어선다, 한국재도전연합회
04. 제2의 키코 사태 예방을 위한 제언 ① 정부가 해야 할 일
05. 제2의 키코 사태 예방을 위한 제언 ② 금융사가 해야 할 일
06. 제2의 키코 사태 예방을 위한 제언 ③ 개인이 해야 할 일

맺음말
부록 _ 키코 관련 소송 및 재판 진행과정과 쟁점
Author
조붕구
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하고 있는 무역인이다. 1997년 초기 자금 250만 원으로 코막중공업을 설립했다. 창업 10년 만에 60여 개국에 독자적인 브랜드로 제품을 수출하는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기업 오너로 평생 살 줄 알았던 삶이 2007년 말, 은행의 권유로 키코(KIKO)에 가입하면서 완전히 뒤바뀌었다. 키코는 900여 개의 중소기업에 20조 원이 넘는 피해를 입힌 금융 사건으로 글로벌 연계 매출 350억 원을 올리던 저자의 기업인 코막중공업도 키코로 인해 워크아웃을 거쳐 법정 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키코 사태가 터지자 거리로 나섰다. 금융 당국, 은행, 대형 로펌과 맞서 싸웠고 이 과정에서 거대 금융 권력들이 만들어 낸 불공정 사회를 바꾸려는 노력을 기울이며 10년의 세월을 헌신했다.
키코 공동대책위원회 활동에 이어 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 한국재도전연합회를 창립해 ‘살아날 때까지 돕는다’라는 슬로건으로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실패한 사람들의 재기를 돕고 있다. 그리고 정의를 향한 외로운 싸움에 힘이 되어준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와 법학자, 금융 전문가들과 함께 금융 소비자 운동을 펼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1965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대동세무고를 다녔다. 청주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ESEL 연구과정, 서울대 국제대학원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코막중공업 대표이사, 한국재도전연합회 이사회 의장, 사단법인 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 회장, 주빌리은행 이사, 금융정의연대 고문, 사단법인 벗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달의 무역인상,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 보유자이기도 하다.
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하고 있는 무역인이다. 1997년 초기 자금 250만 원으로 코막중공업을 설립했다. 창업 10년 만에 60여 개국에 독자적인 브랜드로 제품을 수출하는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기업 오너로 평생 살 줄 알았던 삶이 2007년 말, 은행의 권유로 키코(KIKO)에 가입하면서 완전히 뒤바뀌었다. 키코는 900여 개의 중소기업에 20조 원이 넘는 피해를 입힌 금융 사건으로 글로벌 연계 매출 350억 원을 올리던 저자의 기업인 코막중공업도 키코로 인해 워크아웃을 거쳐 법정 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키코 사태가 터지자 거리로 나섰다. 금융 당국, 은행, 대형 로펌과 맞서 싸웠고 이 과정에서 거대 금융 권력들이 만들어 낸 불공정 사회를 바꾸려는 노력을 기울이며 10년의 세월을 헌신했다.
키코 공동대책위원회 활동에 이어 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 한국재도전연합회를 창립해 ‘살아날 때까지 돕는다’라는 슬로건으로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실패한 사람들의 재기를 돕고 있다. 그리고 정의를 향한 외로운 싸움에 힘이 되어준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와 법학자, 금융 전문가들과 함께 금융 소비자 운동을 펼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1965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대동세무고를 다녔다. 청주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ESEL 연구과정, 서울대 국제대학원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코막중공업 대표이사, 한국재도전연합회 이사회 의장, 사단법인 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 회장, 주빌리은행 이사, 금융정의연대 고문, 사단법인 벗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달의 무역인상,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 보유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