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습관 그림책」은 습관이 형성되고, 또래와 함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3~5세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르도록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고집, 편식, 차례, 거짓말, 정리 정돈의 다섯 가지 주제를 가지고, 친근한 동물 캐릭터들이 펼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은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 각 권의 끝에 실린‘엄마랑 아빠랑’은 아이들의 심리를 쉽게 설명하여, 부모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 도움을 줄 것입니다.
2권의 주인공인, 다른 건 안 먹고 배추만 먹는 아기 달팽이를 위해 엄마는 맛있는 채소가 있는 이웃으로 길을 떠납니다. 이웃에 도착한 뒤, 아기 달팽이는 역시나 배추만 먹습니다. 며칠 동안 배추를 다 먹고 나서 먹을 것이 없자, 아기 달팽이는 굶다가 하는 수 없이 당근을 먹어 봅니다. 그리고 조금 후 아기 달팽이는 당근 색깔 똥을 누었어요. 똥 색깔이 신기하기만 한 아기 달팽이는 채소를 골고루 먹고, 알록달록 색깔 똥을 누며 건강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