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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별 아이 료마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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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274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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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4/21
Pages/Weight/Size 128*183*20mm
ISBN 9788952748393
Description
성장이 더딘 아들 료마와 아빠,
두 사람이 함께 보낸 시간의 기록


일본의 많은 이들에게 격려를 받고 있는 료마와 히로시 씨는 지난 해 6월, 홈페이지에 기록했던 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그리고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그들의 소중한 기록을 《문어별아이 료마의 시간》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히로시 씨는 한국 독자들에게 몇 가지를 당부했다. 이 책을 단순히 장애가 있는 아이와 그 가족의 이야기로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이 책을 통해 정신없는 나날로 잊어가기 쉬운 ‘가족의 사랑’을 다시 떠올리길 바란다고.

실제로 책에 담긴 이야기는 평범한 아빠의 일상에 지나지 않는다. 우중충한 신파나 슬픈 이야기가 아닌 모든 부모가 겪고 있는 고민과 맞닿아 있어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적당함을 갖추고 있다. 성장이 더딘 미운 네 살 같은 료마는 깨물면 아픈 손가락처럼 가슴을 쓰라리게 하는 아들이기도 했지만, 결국은 성장하는 모습으로 무한의 감동을 선사하는 소중한 한 생명이었다.

히로시 씨는 시시때때로 패닉에 빠지는 아이의 마음 이면에 어떤 생각들이 자리하고 있을지 늘 궁금해 했다. 그래서 아이를 더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아이의 세계를 이해하려 늘 노력했다.
Contents
시작하는 글 004
너에게 보내는 시 하나, 아빠가 된 날 008

01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의 선택 료마 0~6세
료마의 탄생 018 ★ 눈앞이 캄캄해졌다 022
가족 여행에서 장애를 받아들이다 026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 이혼 031
너에게 보내는 시 둘, 너와 있는 시간 038

02 너를 기다리는 방법 료마 7~9세
‘문어별아이’와 ‘바위별아이 044
감동의 패스 048 ★ 분속 5미터의 사나이 053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걸까? 058 ★ 긍정적으로 살아가다 062
기다려주는 것 066 ★ 네가 없는 밤 070
이름표 따위는 필요 없어 074 ★ 새로운 여행을 떠나다 078
맨발의 부자 080 ★ 료마의 첫 심부름 085
마음속에 흐르는 눈물 090
헤어지던 날의 괴로움을 잊을 수 없다 095
너에게 보내는 시 셋,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098

03 비 오는 날의 와이퍼처럼 료마 9~12세
비 내리는 날의 회상 102 ★ “경찰을 부를까?”108
료마만의 표현력 112 ★ 생일날 한밤중에 117
참을 수 없는 것 120 ★ “투~ 타타” 124
내가 모르는 료마 127 ★ 료마가 등을 씻겨주다 130
머리카락 뽑지 마! 132 ★ 어둠 속에서 들리는 말, “아빠!” 138
눈물샘이 고장 난 날 142
너에게 보내는 시 넷, 자폐증이라도 괜찮아 146

04 살게 하는 의미 료마 13~15세
세상에 하나뿐인 너니까 152 ★ 14살이 된 너에게 157
지붕 위의 료마 162 ★ 눈앞에 놓인 생과 사의 경계 166
14년간 기다린 말 170 ★ 료마가 없어졌다! 174
모든 순간은 일기일회 一期一會 176
이발사 친구에게 칭찬받아 씩 웃다 180
모두 달라서 좋아 184 ★ 존경하는 선생님과의 이별 187
너에게 보내는 시 다섯, 바람이 되고 싶은 밤 191

05 미래의 골을 찾다 료마 15~18세
새로운 여행을 떠나는 날 196 ★ 식사 시간에 인사를 다 하다니! 200
닮아가나? 203 ★ 문제를 즐기다 206
16년 만의 새로운 발견 210 ★ 불편한 마음을 꾹 참으며 213
동일본 대지진이 있던 주말 223 ★ 웃어줘서 고마워 228
너만 할 수 있는 것 232 ★ 너의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236
17살이 된 너에게 239 ★ 일방통행이라도 243
인생이라는 항해 246 ★ 의미 있는 골인 250
잘 돌아왔어, 료마야 254
너에게 보내는 시 여섯, 인생이란 이름의 마라톤 261

바람을 타고 날아온 편지 264
마치는 글 276
료마와 아빠가 걸어온 길(연표) 278
의사의 눈으로 본 료마의 9년(사가라 마사코) 282
Author
신보 히로시